감성마을 전체가 폭설에 점령당해 있습니다.
여기는 겨울왕국.
교통이 두절되고 인적이 끊어지고
정지한 시간
산들은 새하얀 고독을 끌어안은 채
깊디 깊은 침묵의 강물 속으로 떠내려 가고 있습니다.
저를 걱정하지는 마세요.
라면은 충분히 비축되어 있고
감기도 다 나은 상태입니다.
폭설에 잠겨 있을 때는
차라리 휴대폰으로 안부 따위를 묻지 않는 편이
속 편합니다.
외로움이니 그리움이니 하는 단어들도
사치에 불과합니다.
부득이 일체의 약속을 파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오만 가지 우여곡절을 마다않고
폭설에 잠긴 감성마을을 찾아오셔서
사흘이고 나흘이고
곤죽이 되도록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한량
아직도 대한민국 어딘가에는 그런 한량이
한 명쯤 살아 있으리라는 기대감
불현듯 기대감에 사로잡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도 봄은 남쪽 나라 어디쯤에서
늑장을 부리고 있겠지요.
써글.
감성마을 전체가 폭설에 점령당해 있습니다.
여기는 겨울왕국.
교통이 두절되고 인적이 끊어지고
정지한 시간
산들은 새하얀 고독을 끌어안은 채
깊디 깊은 침묵의 강물 속으로 떠내려 가고 있습니다.
저를 걱정하지는 마세요.
라면은 충분히 비축되어 있고
감기도 다 나은 상태입니다.
폭설에 잠겨 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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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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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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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만 가지 우여곡절을 마다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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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이고 나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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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대한민국 어딘가에는 그런 한량이
한 명쯤 살아 있으리라는 기대감
불현듯 기대감에 사로잡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도 봄은 남쪽 나라 어디쯤에서
늑장을 부리고 있겠지요.
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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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겨울왕국.
교통이 두절되고 인적이 끊어지고
정지한 시간
산들은 새하얀 고독을 끌어안은 채
깊디 깊은 침묵의 강물 속으로 떠내려 가고 있습니다.
저를 걱정하지는 마세요.
라면은 충분히 비축되어 있고
감기도 다 나은 상태입니다.
폭설에 잠겨 있을 때는
차라리 휴대폰으로 안부 따위를 묻지 않는 편이
속 편합니다.
외로움이니 그리움이니 하는 단어들도
사치에 불과합니다.
부득이 일체의 약속을 파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오만 가지 우여곡절을 마다않고
폭설에 잠긴 감성마을을 찾아오셔서
사흘이고 나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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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대한민국 어딘가에는 그런 한량이
한 명쯤 살아 있으리라는 기대감
불현듯 기대감에 사로잡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도 봄은 남쪽 나라 어디쯤에서
늑장을 부리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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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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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기대감에 사로잡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도 봄은 남쪽 나라 어디쯤에서
늑장을 부리고 있겠지요.
써글.
안녕들 하십니까.
사람이 몹시 그리울 뿐 저는 아직 별고 없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사람이 몹시 그리울 뿐 저는 아직 별고 없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사람이 몹시 그리울 뿐 저는 아직 별고 없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사람이 몹시 그리울 뿐 저는 아직 별고 없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사람이 몹시 그리울 뿐 저는 아직 별고 없습니다.
SNS에 글을 올리면 반드시 댓글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댓글러들 중에는, 읽는 사람이 수치스러울 정도로 무식이 널뛰기를 하는데도 전혀 부끄러움을 모르고 비난과 욕설을 서슴지 않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남의 의사는 무조건 개무시해 버리고 오로지 자기 의사만 전달하려는 아집을 무슨 신앙처럼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부류들은 대개 독서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자신이 심각한 난독증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무슨 큰 자랑인 줄 아는 특성조차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지요.
저는 수양과 도력이 손톱만큼도 확보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명예훼손을 당하거나 인격모독을 당하면 약간의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노골적으로 화를 내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등속의 암흑치하에서도 존나게 버티면서 살아온 전력의 소유자입니다. 심지어는 2종류의 암까지 극복한 전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악플러들에게 시달려온 전력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따라서 그들에 대한 면역력도 막강합니다. 경험에 의하면, 대한민국에는 한글을 구사할 줄 아는 벌레나 짐승들도 상당수 기생하고 있지요. 하지만 그들과 논쟁을 벌이는 것은 아무 소득도 기대할 수 없는 시간낭비입니다.
물론 이해합니다. 그런 저급한 생명체하고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살아야 한다는 숙명은 일종의 재앙입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인데 어쩌겠습니까.
가차없이 차단하거나 삭제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고소를 하거나 고발을 하는 방법도 적극 권장합니다. 하지만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오더라도 악플러가 멸종하는 날은 오지 않습니다.
아무튼 날씨도 춥고 세상도 춥습니다만 봄이 머지 않았습니다.
제가 뿌린 낱말의 씨앗들.
봄이 되면 어떤 풀꽃으로 피어날까요.
잡초라도 괜찮으니 발아해 주기만을 소망합니다.
존버.
문득 ‘심심해, 라고 중얼거리고는, 한자로 심심해(深心海)라고 표기해 보았다.
마음 속 깊고 깊은 바다를 헤엄치기 적합한 시간.
어제는 오산의 안민석 의원님께서 오산천을 수달이 살 수 있는 일급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과 한성용 수달박사님을 모시고 감성마을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물론 이외수 문학관 관람을 위해 오신 외지 분들도 몇 분 계셨지요.
때마침 국민환자 김철민님과 국민 디제이 하심님도 방문하셨습니다. 그냥 보낼 수야 있나요. 버스킹의 황제 김철민이 괜찮아를 열창, 문자 그대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깜짝 놀랄 만한 경품과 상금을 걸고 지속적으로 낚시 이벤트를 펼칠 예정입니다. 말로만 듣던 물 반 고기 반. 제가 직접 낚시를 해 보았는데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1분에 한 마리씩 올라옵니다.
낚시에 흥미가 없으신 분들은 감성마을 이외수 문학관으로 오세요. 코로나에 지나친 공포감을 느끼실 필요가 없습니다. 마스크만 쓰셔도 안전하다는 설이 있지만, 축제장에는 항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화천 농산물과 산천어. 싼 가격으로 판매힙나다.
필요하신 분들은 화천군 농협으로 문의해 주세요.
누가 뭐라고 해도, 한없이 착하고, 한없이 외롭고, 한없이 정의로운, 화천 홍보대사 이외수였습니다.
어제는 오산의 안민석 의원님께서 오산천을 수달이 살 수 있는 일급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과 한성용 수달박사님을 모시고 감성마을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물론 이외수 문학관 관람을 위해 오신 외지 분들도 몇 분 계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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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을 목적으로 도살되는 동물은 법적으로 동물 보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알고나 태클겁시다.
특히 새우 멸치 산천어 등이 식탁에 오기 전 상황을 두고 다량학살이니 동물학대니 따위의 용어를 적용시켜서 동물사랑, 동물보호를 외치는 단체들. 너무 오버한다는 생각 들지 않습니까.
동물보호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동물”이란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신경체계가 발달한 척추동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동물을 말한다.
가. 포유류
나. 조류
다. 파충류·양서류·어류 중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의 협의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동물
1의2. “동물학대”란 동물을 대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불필요하거나 피할 수 있는 신체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 및 굶주림, 질병 등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를 게을리하거나 방치하는 행위를 말한다. 『동물보호법 시행령』
제2조(동물의 범위)
『동물보호법』 제2조 제1호다목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동물”이란 파충류, 양서류 및 어류를 말한다. 다만, 식용(食用)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제외한다.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동물의 범위(보호대상)에서 제외한다 라는 내용이 명기되어 있습니다. 화천 산천어축제에 대해서 부정적 발언과 축제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생떼를 일삼았던 동물보호단체나 환경부장관께서는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동물의 범위(보호대상)에서 제외한다’라는 사실을 묵살해 버린 채 다량학살이라는 용어까지 사용하면서 화천군민들을 야만인으로 취급하거나 범죄자로 취급하기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동물보호법이 규정하는 바에 의하면 동물보호법상 포유류와 조류는 예외없이 동물에 해당하는 반면 어류는 대통령령에 의한 예외가 있으며 동물보호법 시행령 제2조는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제외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식용어류는 동물보호법상 금지규정 및 처벌규정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동물을 사랑하자는 취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는 동물들에 대해서 그토록 거룩하고 눈물겨운 애정을 강요받다시피 해야 하는지, 의문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동물보호단체가 연대해서 화천군을 상대로 태클을 걸거나 고발까지 자행하는 행위, 그리고 환경부장관님께서 기자들이 동석한 자리를 빌어 “생명을 담보로한 인간중심의 향연은 저로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씀하시거나 “그런 축제를 계속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말씀하신 저의를 도저히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특히 산천어는 동물보호법이 규정하는 보호대상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화천군민들은 산천어를 다량학살하는 야만인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즐거움이 그 축제에 용해되어 있는가를 숙고해 보거나 자신들의 언행이 타인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칠까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미구잡이식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아니 과시하는 단체나 정관님. 과연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갈지 의문입니다.
동물보호법에 준한다고 하더라도 화천군은 전혀 죄가 없으며 산천어축제도 전혀 죄가 없습니다. 화천군 산천어축제, 내일도 계속됩니다. 저도 낚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도 중요행사를 취소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축제장에 오셔서 지와 함께 낚시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존버.
주문했던 얼룩제거제가 도착했습니다.
저는 흰옷을 즐겨 입는 편인데 어디를 가서 무엇을 먹든 반드시 흔적을 남깁니다. 그래서 먹은 음식에 대해서는 절대로 거짓말을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차에서 내릴 때도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며칠간 세차를 못한 상태에서도 반드시 바지에 때를 묻히고야 맙니다. 심지어는 차를 마시다가도 어느샌가 몇 방울을 흘리고야 맙니다. 젠장할, 마치 턱에 구멍이 뚫린 사람 같습니다.
모든 음식들은 색깔을 가지고 있지요. 색깔들은 흐리거나 진하거나 옷에 묻으면 보기가 흉합니다. 얼룩제거제가 발명되지 않았을 때는 보기 흉할 정도로 얼룩이 생기면 그것을 이용해서 같은 색깔로 그림을 그리거나 무늬를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대개 감쪽같아서 남들은 얼룩을 감추기 위해 속임수를 썼다는 사실을 모를 경우가 많습니다. 알고 나면 탄복을 금치 못하지만 저로서는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양심이 찔리곤 합니다.
저는 사시장철 이불을 개지 않고 살아가는 악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을러 터져서 그쪽이 편합니다. 그런데 아주 재수가 없는 날에는 아아 띠버럴, 이불에 라면을 냄비째로 쏟거나 된장국을 그릇째로 쏟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불에 먹을 들이붓고 퍼포먼스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조심하셨어야지요
얼룩을 발견한 측근들은 어김없이 그렇게 말하지만 조심하는데도 나도 모르는 사이 흔적을 남기고야 맙니다. 그렇습니다. 늘 나도 모르는 사이입니다.
제 옷에 묻는 얼룩 뿐만이 아니라 세상 도처에 가득한 얼룩들도 모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깁니다.
하지만 제 옷에 묻은 얼룩은 이제 얼룩제거제로 지울 수가 있지만 세상에 생기는 얼룩, 그것을 지울 수 있는 얼룩제거제는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발명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세상에 생기는 얼룩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양심에 얼룩이 생겼다는 증거입니다. 옷에 묻은 얼룩은 볼 수나 있지만 양심에 묻은 얼룩은 볼 수조차 없습니다. 양심에 묻은 얼룩을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는 인간들, 특히 고위층들. 존나 처맞아도 정신을 못 차리는 양심불량자들. 언론들, 정치인들.
선거철을 앞두고 점차 극성과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망국자들이 애국자들 행세를 하는 세상입니다.
그넘들이 만드는 얼룩은 세상만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역사까지도 더럽힙니다.
모두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갑시다.
써글.
주문했던 얼룩제거제가 도착했습니다.
저는 흰옷을 즐겨 입는 편인데 어디를 가서 무엇을 먹든 반드시 흔적을 남깁니다. 그래서 먹은 음식에 대해서는 절대로 거짓말을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차에서 내릴 때도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며칠간 세차를 못한 상태에서도 반드시 바지에 때를 묻히고야 맙니다. 심지어는 차를 마시다가도 어느샌가 몇 방울을 흘리고야 맙니다. 젠장할, 마치 턱에 구멍이 뚫린 사람 같습니다.
모든 음식들은 색깔을 가지고 있지요. 색깔들은 흐리거나 진하거나 옷에 묻으면 보기가 흉합니다. 얼룩제거제가 발명되지 않았을 때는 보기 흉할 정도로 얼룩이 생기면 그것을 이용해서 같은 색깔로 그림을 그리거나 무늬를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대개 감쪽같아서 남들은 얼룩을 감추기 위해 속임수를 썼다는 사실을 모를 경우가 많습니다. 알고 나면 탄복을 금치 못하지만 저로서는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양심이 찔리곤 합니다.
저는 사시장철 이불을 개지 않고 살아가는 악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을러 터져서 그쪽이 편합니다. 그런데 아주 재수가 없는 날에는 아아 띠버럴, 이불에 라면을 냄비째로 쏟거나 된장국을 그릇째로 쏟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불에 먹을 들이붓고 퍼포먼스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조심하셨어야지요
얼룩을 발견한 측근들은 어김없이 그렇게 말하지만 조심하는데도 나도 모르는 사이 흔적을 남기고야 맙니다. 그렇습니다. 늘 나도 모르는 사이입니다.
제 옷에 묻는 얼룩 뿐만이 아니라 세상 도처에 가득한 얼룩들도 모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깁니다.
하지만 제 옷에 묻은 얼룩은 이제 얼룩제거제로 지울 수가 있지만 세상에 생기는 얼룩, 그것을 지울 수 있는 얼룩제거제는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발명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세상에 생기는 얼룩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양심에 얼룩이 생겼다는 증거입니다. 옷에 묻은 얼룩은 볼 수나 있지만 양심에 묻은 얼룩은 볼 수조차 없습니다. 양심에 묻은 얼룩을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는 인간들, 특히 고위층들. 존나 처맞아도 정신을 못 차리는 양심불량자들. 언론들, 정치인들.
선거철을 앞두고 점차 극성과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망국자들이 애국자들 행세를 하는 세상입니다.
그넘들이 만드는 얼룩은 세상만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역사까지도 더럽힙니다.
모두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갑시다.
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