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 Seung-hwan Instagram – ㅤ
공연이 끝난지도 벌써 5일이 지났네요. 새해 초에는 늘 그랬지만 유독 올해는 지난해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 같아요. 아직도 저는 2022년의 마지막을 살고 있는듯하네요😅
꼬박 1년을 바쳐 만든 공연이었기에 12월은 저에게 가장 기대되면서도 무서운 시간이었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어느 때보다 많이 떨렸지만 그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거라 생각하니 제가 이 일을 참 좋아한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한 해의 마지막을 기꺼이 저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하루 혹은 이틀간의 시간으로 인해 2022년 한 해를 조금은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었길 감히 바라봅니다. 저는 그렇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한 뿌듯함과 홀가분함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앞서는 걸 보니 저는 천생 가수인가 봐요.
후…정말 나란 녀석…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이지 덕분에 가능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랑하게 된 2022년이었길
그리고
충분히 사랑할 만한 2023년이 되길 바라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Posted on 05/Jan/2023 1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