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의 홍보대사로 2년 더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자랑스런 연세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KARA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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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과 제가 함께 하는 당인리 책발전소가 발렌티노가 선정한 세계의 독립서점 열 곳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1년간은 발렌티노만 입겠습…..🙇🏻 @maisonvalentino X @danginbook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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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많은 부분들을 알고리즘에 맡기고, 기억력의 대부분을 클라우드에 의존하는 요즘. 이래야만 하지 않을까, 무엇이 옳을까, 견해의 부딪힘을 통해 길을 찾는 대화보다도 뭐가 요즘 핫하다, 누가 요즘 돌을 맞는다더라, 이게 돈이 된다는 이야기가 주된 만남의 테마가 되는 나날들. 어떤 견해를 밝히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한순간 그의 인생 모두를 규정지을 수 있는 시대. 그래서 모두가 입을 다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밖에 없는 계절. 꼰대와 고나리질로 인한 배척당함보다는 나의 이미지를 관리하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되는 지금. 여러분. 잘 살고 계시죠? 그래도 이런 글을 읽으며 깊게 생각해보고 또 고민해 봐요. 위험하니까 각자 집에서 안전하게^^ 건강한 모습으로 언젠가 웃으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눌 수 있기를. 장강명 작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매워서 신라면 못 먹어요. 맵찔이들 힘냅시다. #미세좌절의시대_장강명 #오상진의북스타그램
뒤늦게야 본 영화 ‘괴물’ 한 방 맞은 기분. 나이가 들어가면서 얻게 된, 경험과 사고라는 틀이 얼마나 많은 것을 잃게 만드는지를 떠올렸다. 후반의 시퀀스를 그저 넋놓고 바라봤다. 나를 들여다보는 심연을 정통으로 느끼면서. 계속 싸워나가자 니체의 말대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오상진의영화스타그램 #괴물
항상 우리는 확인받고 싶어한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어디쯤인지, 세계사람이 얼마나 우리를 좋게 평가하는지 신경을 쓰는 나라다. (프리한 19시청률 최상단에서도 잘 확인된다.) 그래서 요즘은 환호할만한 시대다, 경제적 지위만큼이나 올라온 문화적 영향력까지 이제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나라가 된 것이 현실이다. 한국은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 모든 것이 고루 갖춰진 국가다. 이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부르는 것은 전혀 어색한 행위가 아니다. 홍콩에 나와보니 그 위력을 실감한다. 곳곳에 눈에띄는 대한민국의 제품들은 이제 어색함이 전혀 없는데다, 빌보드와 버스, 그리고 텔레비전까지 한류스타들이 점령한 모습은 실로 놀랍다. (어릴땐 국내 광고에 나오는 수많은 홍콩 스타들을 보고 자란 1인, 제 최애는 왕조현과 장국영이었습니다. 아무튼, 고개를 드니 창밖에 임윤아님의 홍콩 잡지 표지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붙어 있네요.) 서두가 너무 길었다. 콜린 마샬 작가님. 책장을 덮우며 아주 오랜기간 한국에 머물며, 한국에 대한 비평을 써온 그에게 질문하고 싶어졌다. ’선생님…. 당신… 뭐죠?‘ 애정어린 시선속에 느껴지는 제3자적 관점, 그래서 더 새롭게 다가오는 지금 우리의 모습들. 그래서 너무나 고마웠던 문장들. 좋은 얘기와 칭찬도 좋지만, 더더욱 필요한 이야기는 이런 말들이 아닐까. 책 초반보다는 후반이 곱절보다 더 좋아, (편집자님의 고뇌에 찬 결단이 느껴지지만) 끝까지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생각이 더 궁금해졌다. 용기있는 비평 더 많이 써주세요! 아무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문득 외국에 더 살아보고 싶어졌다. #오상진의북스타그램 #한국요약금지_콜린마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