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 Mi-do Instagram – . . . 갑자기 비가 오는걸보니 이제 겨울이 오려나보다. 올 가을은 유난히 길었다. 가을을 좋아하는 나로선 더없이 행복해야 마땅한데 늘 아쉽게 가버리던 가을이 눈치없이 버티고 있으니 것도 참 매력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든 아쉬워야 애가 타나보다. 또 기다려지고 말이다. 어디서든 눈치없이 버티고 있지말아야겠다. 그러나 머무는 동안은 힘껏 사랑해야지. 할수 있는한 많이. 내일 얼마만큼 추울까. 겨울이 기다려지긴 처음이다. 올 겨울을 정말 잘 나고 싶다. 사람들이 파이 먹으러 많이 찾아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올 겨울 정말 따뜻할것 같다. #결국많이오란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