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Hee-seo Instagram – 5/15 수요일
어제 네번째 런도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4막이 끝날 무렵 많이 먹먹해져요. 공연 시작하면 더 그러겠죠? 하루 하루 찬란하고 치열하게 여러분과 살아있음을 느껴요.
정말 오랜만에, 어쩌면 처음으로, 이렇게 내가 행복한 작업을 해도 되나, 라는 생각으로 연습실에 들어가요. 그리고 하루가 갈 때마다 잘있어, 내 행복이라는 대사를 떠올려요. 매일 행복한데, 매일 조금씩 이별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에 기쁘고 슬퍼요. 저에게 이런 기쁨을 주셔서, 사랑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 | Posted on 23/May/2024 06:15: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