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o An-na

Heo An-na Instagram – 다이어트 이틀 째 위기가 찾아오다(벌써?👻)

하루만에 1kg이 빠지는 기염을 토해내며 기뻐하고
있던 찰나 몇 년만에 공복시간이 길어지니
아침에 눈 뜨자마자 너무너무 배가 고프더라고요.
(다이어트 전 야식과 술을
먹고 거의 매일 배부른채로 잠들었어요)
공복도 적응기간이 필요한가봐요.
11시에 아침, 7시 전에 점심을 먹는
16:8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데
출근시간과 겹쳐버린거에요.
다이어터로써 아침을 과감히 포기하고
점심만 먹으려고 했거든요?ㅜㅜ
자상한 PD님께서 파리바게트 맥모닝(?)을
커피와 함께 사다놔 주셨어요ㅜㅜ
PD님의 성의 무시할 수 없어 순식간에 섭취해버렸습니다.
사실 허기가 너무져서 식욕을 이기지 못했어요.
그런데 또 머리를 써서 그런지 또 배가 고픈거에요
하하하하하하하핳
점심이 샤브샤브라길래 따라갔답니다.
샤브샤브는 살 안찌니까!!
하는데 칼국수와 죽이 나와버렸습니다.
이 유혹을 뿌리쳐야 프로다이어터의 길로 들어갈텐데..
제가 식욕이 진짜 세거든요 ㅜㅜㅜㅜㅜㅜ
한 젓갈, 한 숟가락씩 먹어버렸어요.
이게 진정한 아가리어터일까요?
그래도 다이어트 시작 전 이었다면
죽 한그릇 싹싹 긁어먹었을 텐데.. 생각이 들더라고요ㅋ
잘참았다며 자기합리화를 했답니다.

아니 그런데 여러분 먼저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점심아 끝이 아니라, 2주 전부터 잡혀았던
PD님의 송별회 날이라…
회식을 가게 되었습니다. 엎친데 덮쳐버린 상황 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술과 음식의 유혹을 이겨 낼 수 있을까요??
술 먹고 다음날 더 위가 뜨거워져서 더 허기가 진다는데…
다이어트 3일차가… 걱정입니다 | Posted on 18/Feb/2024 09:31:15

Heo An-na

Check out the latest gallery of Heo 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