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론테를 사랑해준 독자분들께.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차고 넘치는 사랑을 받아 ‘브론테‘ 라는 작품은 제게 영원히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한순간 오만했더라도, 잠시 흔들렸더라도, 아무도 몰라준다해도 목사관엔 늘 그런 우리를 조건없이 따스히 지지해주는 존재들이 있었기에 배역을 넘어 실제의 모두에게 힘을 안겨준 그런 특별한 공연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아낌없는 찬사와 용기를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그날을 지금부터 기다리며.. 안녕, 브론테의 모든 순간! 안녕, 샬럿 브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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