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m Jin-hwa Instagram – –
오늘은 형은이 생일이예요🌸
떠난 사람의 생일은 챙기지 않는거라고 하는데
생일을 챙긴다기보단 내 마음과의 약속이에요.
추운 겨울 떠났어서
이렇게 좋은 계절에도 보러 오고싶어서요🌿
오늘은 다른때보다 할말이 어찌나 많은지
편지가 길~어졌어요.
어제 영화 “원더랜드” 보는데
형은이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진짜로 원더랜드가 있다면 형은이는 참 좋아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았어요.
그립다는거, 보고싶다는거,
그건 시간이 지나도 더 선명해지는 감정같아요.
기억은 희미해져 속상하기도 하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아부지랑 나랑 나란히 붙여놓은 예쁜꽃이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제가 가끔 이렇게 형은이 얘기 올릴때
여러분들도 한번씩은 떠올려주시면 좋겠어요🙏🏼
날이 참 맑아요💙
좋은 오후 되세요🫶 | Posted on 01/Jun/2024 13: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