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bi

Solbi Instagram – 평소 흘러가는 사물을 그리다
정지되어 있는 모습 그대로를 캔버스에
담은건 진짜 오랜만이다.
내 마음속에선 영원히 시들지 않는 화분으로 머물렀으면..

Dad’s present (humming Flowerpot)

아빠는 꽃을 참 사랑하셨다.
어릴적 우리 집엔 화분과 꽃들이 가득했다.
그땐 당연히 내 옆에 있을줄로만 알았던
아빠와 화분.
아빠가 세상을 떠난 뒤,
모든것들이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땐 몰랐다.
내가 받아왔던 사랑을..
그리고 아빠가 남기게 될 선물이란걸..
모든 그리움은 사랑을 담고 있다.
오늘도 콧노래를 부르며
당신을 떠올려본다.

11.21 아빠생일🎂 | Posted on 22/Nov/2023 06:41:03

Solbi

Check out the latest gallery of Sol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