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Kyung-a Instagram – 세빛섬에서 오는 주말까지
열리고 있는 K-art festa에 다녀왔어요.
전시 오프닝날 촬영일 하고 겹쳐서 아쉽게도
참석을 못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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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이 작품은 간살문을 양 옆에 달아 창을 열고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듯이 구상한 쌍폭의 모던한 기명절지도예요.
특히 사계절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꽃들이 만발하는
여름이 인생의 정점이라 생각하여 수국, 모란, 등나무꽃 등
여름철에 피는 색색의 꽃들을 조선 왕실에서나 쓰이던
청화백자와 함께 럭셔리한 트렁크에 층층이 쌓아 올린 듯한
형식을 띄고 있죠.
(기존의 전통적 의미의 선비들만을 위한 서화가 아닌,
반대로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기명절지도이기에 많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럭셔리 브랜드의 트렁크들로 상징화 하였고, 물건들을
위로 쌓아 올린 것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빗대어 표현한 것입니다.)
이 작품은 ‘일장춘몽’이라는 그림의 제목처럼 한여름 밤에
잠깐 꾸는 절정의 꿈과 같은-. 인생의 덧없음과 무상함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어요.
일반적인 서화에 쓰이는 낙관대신 위트있게 작가사인을
표현하고 싶어서 트렁크 그림 안에 저를 상징하는 이니셜
레터링으로 대신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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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리는데
#8개월걸렸죠
#전통장인이만드신
#간살문값후덜덜;;
#kartfesta
#세빛섬
#애니버셔리갤러리 | Posted on 07/Jun/2024 15:2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