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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Instagram - 요조 EP '이름들(Names)' OUT NOW!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11월 11일! 친구와 빼빼로 노나드셨나요. 서점의 날을 맞아 책도 좀 읽으셨나요. 그럼 이제 무려 7곡으로 채워진 요조의 새 EP 앨범 <이름들>을 마음껏 들어볼 시간입니다! 유튜브로는 특별히 영월의 아름다운 낮과 밤, 하늘과 땅으로 채워진 전곡 비주얼라이저 영상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따 11시에는 인스타 라방으로 찾아뵐게요. 곧 만나요…!
Yozoh Instagram - 요조 EP ’이름들(Names)‘ OUT NOW!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11월 11일! 친구와 빼빼로 노나드셨나요. 서점의 날을 맞아 책도 좀 읽으셨나요. 그럼 이제 무려 7곡으로 채워진 요조의 새 EP 앨범 <이름들>을 마음껏 들어볼 시간입니다! 유튜브로는 특별히 영월의 아름다운 낮과 밤, 하늘과 땅으로 채워진 전곡 비주얼라이저 영상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따 11시에는 인스타 라방으로 찾아뵐게요. 곧 만나요…!
Yozoh Instagram - 요조 EP ’이름들(Names)‘ OUT NOW!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11월 11일! 친구와 빼빼로 노나드셨나요. 서점의 날을 맞아 책도 좀 읽으셨나요. 그럼 이제 무려 7곡으로 채워진 요조의 새 EP 앨범 <이름들>을 마음껏 들어볼 시간입니다! 유튜브로는 특별히 영월의 아름다운 낮과 밤, 하늘과 땅으로 채워진 전곡 비주얼라이저 영상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따 11시에는 인스타 라방으로 찾아뵐게요. 곧 만나요…!
Yozoh Instagram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Yozoh Instagram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Yozoh Instagram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Yozoh Instagram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Yozoh Instagram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Yozoh Instagram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Yozoh Instagram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Yozoh Instagram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Yozoh Instagram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Yozoh Instagram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Yozoh Instagram - 예전부터 내가 두려워하는 공간 3대장이 있다. 1 용산전자상가 2 동대문쇼핑센터 3 코엑스 ... 1,2번은 안가면 그만인데 3번은 일하다보면 가야할 때가 생기고 그때마다 얼마나 긴장하는지 모른다.
방향감각이 젬병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코엑스에만 가면 길을 잃어버리곤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내데스크에 가서 가는 길을 물어본 뒤 찾아감...
다행히 사인회에 5명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앤드루 포터 작가님과 정영수 작가님 실물영접, 김원영 작가님 사진 영접해서 일년치 보람 할당량 채웠다.
Yozoh Instagram - 예전부터 내가 두려워하는 공간 3대장이 있다. 1 용산전자상가 2 동대문쇼핑센터 3 코엑스 ... 1,2번은 안가면 그만인데 3번은 일하다보면 가야할 때가 생기고 그때마다 얼마나 긴장하는지 모른다.
방향감각이 젬병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코엑스에만 가면 길을 잃어버리곤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내데스크에 가서 가는 길을 물어본 뒤 찾아감...
다행히 사인회에 5명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앤드루 포터 작가님과 정영수 작가님 실물영접, 김원영 작가님 사진 영접해서 일년치 보람 할당량 채웠다.
Yozoh Instagram - 예전부터 내가 두려워하는 공간 3대장이 있다. 1 용산전자상가 2 동대문쇼핑센터 3 코엑스 ... 1,2번은 안가면 그만인데 3번은 일하다보면 가야할 때가 생기고 그때마다 얼마나 긴장하는지 모른다.
방향감각이 젬병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코엑스에만 가면 길을 잃어버리곤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내데스크에 가서 가는 길을 물어본 뒤 찾아감...
다행히 사인회에 5명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앤드루 포터 작가님과 정영수 작가님 실물영접, 김원영 작가님 사진 영접해서 일년치 보람 할당량 채웠다.
Yozoh Instagram - 예전부터 내가 두려워하는 공간 3대장이 있다. 1 용산전자상가 2 동대문쇼핑센터 3 코엑스 ... 1,2번은 안가면 그만인데 3번은 일하다보면 가야할 때가 생기고 그때마다 얼마나 긴장하는지 모른다.
방향감각이 젬병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코엑스에만 가면 길을 잃어버리곤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내데스크에 가서 가는 길을 물어본 뒤 찾아감...
다행히 사인회에 5명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앤드루 포터 작가님과 정영수 작가님 실물영접, 김원영 작가님 사진 영접해서 일년치 보람 할당량 채웠다.
Yozoh Instagram - 올해 국제도서전에는 앤드루 포터 작가님을 보필하는 역할로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 전에 위고 부스에서 <아무튼, 떡볶이> 출간 5주년 기념으로 55분 사인회를 갖습니다. 
더불어서 위고의 책 가운데 추천 책 한 권을 골라보았는데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언어를 찾지 못한 다급한 사람이 그렇듯이 저도 막무가내로 ‘나믿고’ 라는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저와 위고를 믿고’ 읽어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진짜 후회하신다면 제가 떡볶이 사드림
그럼 곧 뵐게요. 5에 맞춘 행사 취지에 맞춰주신다고 다섯분만 오시고 그러면 안돼요.......
Yozoh Instagram - 올해 국제도서전에는 앤드루 포터 작가님을 보필하는 역할로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 전에 위고 부스에서 <아무튼, 떡볶이> 출간 5주년 기념으로 55분 사인회를 갖습니다. 
더불어서 위고의 책 가운데 추천 책 한 권을 골라보았는데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언어를 찾지 못한 다급한 사람이 그렇듯이 저도 막무가내로 ‘나믿고’ 라는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저와 위고를 믿고’ 읽어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진짜 후회하신다면 제가 떡볶이 사드림
그럼 곧 뵐게요. 5에 맞춘 행사 취지에 맞춰주신다고 다섯분만 오시고 그러면 안돼요.......
Yozoh Instagram - 올해 국제도서전에는 앤드루 포터 작가님을 보필하는 역할로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 전에 위고 부스에서 <아무튼, 떡볶이> 출간 5주년 기념으로 55분 사인회를 갖습니다. 
더불어서 위고의 책 가운데 추천 책 한 권을 골라보았는데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언어를 찾지 못한 다급한 사람이 그렇듯이 저도 막무가내로 ‘나믿고’ 라는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저와 위고를 믿고’ 읽어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진짜 후회하신다면 제가 떡볶이 사드림
그럼 곧 뵐게요. 5에 맞춘 행사 취지에 맞춰주신다고 다섯분만 오시고 그러면 안돼요.......
Yozoh Instagram - 7월과 10월, 제주에서 환경도서를 추천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환경재단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7월에는 이소연 작가의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를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올 상반기 의류를 한 번 밖에 구입하지 않는 기염(?)을 뿜었던 것은 다 이 책의 도움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시간과 마음이 되시는 분들과 곧 제주에서 뵙겠습니다..!

#Repost @koreagreenfund with @use.repost
・・・
스타벅스와 환경재단이 함께하는
#그리너데이즈 7월 프로그램 with 요조😍
@official_yozoh

요조가 들려주는 환경도서 이야기를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에서 만나보세요!

🌿일정 : 7/20(토) 10:00~11:30
🌿장소 :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
🌿내용 : 요조가 들려주는 환경도서 이야기
🌿주제 :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연 당일, 환경도서를 드려요!

🌿신청안내🌿
✅모집대상 : 환경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기간 : 6/24(월)~7/8(월)
✅신청방법 : 구글 폼을 통해 신청
@koreagreenfund 프로필 상단 링크 클릭! 
✅참여인원 : 70명(랜덤 선정)
✅선정안내 : 7/10(수) 개별 문자 발송

🌿문의 : 환경재단 그린CSR센터
gorillapig@greenfund.org
02-2011-4333

✅환경재단은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 수익금으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그리너 데이즈(Greener Days)‘ 프로그램에 함께하세요!

#환경재단 #스타벅스 #그리너데이즈 #제주 #제주세화 #요조 #줄리안 #옷을사지않기로했습니다 #책 #강연
Yozoh Instagram - 7월과 10월, 제주에서 환경도서를 추천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환경재단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7월에는 이소연 작가의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를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올 상반기 의류를 한 번 밖에 구입하지 않는 기염(?)을 뿜었던 것은 다 이 책의 도움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시간과 마음이 되시는 분들과 곧 제주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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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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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Instagram - 🍉
귀가길에 수박 사와 소분하는 것두 은근 귀찮은 일이다. 
일단 들고 오는 일부터 무겁고 귀찮음. 소분하고 껍질 처리하는 것도 그렇고.
칼로 깍둑썰기 할 때도 있지만 나는 이제 걍 수저로 터프하게 퍼서 소분한다. 찌꺼기는 싹싹 긁어 모아 갈아내 쥬스로 만든다. 

모름지기 귀찮은 일의 장점은 그럼에도 하고 났을 때의 쾌감이 크다는 점이다. 나는 언젠가부턴 그 쾌감만을 위해 귀찮은 일에 임하는 것 같다. 나중에 더 쾌감을 느끼려고 그다지 귀찮지 않은 일두 일부러 오버해서 귀찮다고 투덜대기도 하고....(변태같)

암튼 그런점에서 수박을 사와 한바탕 정리해서 먹고 있으면,
마냥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고 먼가 늘 어떤 보람과 같이 먹는 느낌이 든다.
Yozoh Instagram - 🍉
귀가길에 수박 사와 소분하는 것두 은근 귀찮은 일이다. 
일단 들고 오는 일부터 무겁고 귀찮음. 소분하고 껍질 처리하는 것도 그렇고.
칼로 깍둑썰기 할 때도 있지만 나는 이제 걍 수저로 터프하게 퍼서 소분한다. 찌꺼기는 싹싹 긁어 모아 갈아내 쥬스로 만든다. 

모름지기 귀찮은 일의 장점은 그럼에도 하고 났을 때의 쾌감이 크다는 점이다. 나는 언젠가부턴 그 쾌감만을 위해 귀찮은 일에 임하는 것 같다. 나중에 더 쾌감을 느끼려고 그다지 귀찮지 않은 일두 일부러 오버해서 귀찮다고 투덜대기도 하고....(변태같)

암튼 그런점에서 수박을 사와 한바탕 정리해서 먹고 있으면,
마냥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고 먼가 늘 어떤 보람과 같이 먹는 느낌이 든다.
Yozoh Instagram - 진주에서 함께 먹은 김치칼제비가 약간 내 운명을 바꿔놨는데... 책도 넘 재밌고 읽다보니 배고프고 김치칼제비 먹고 싶고 초마 보고싶고
Yozoh Instagram - 진주에서 함께 먹은 김치칼제비가 약간 내 운명을 바꿔놨는데... 책도 넘 재밌고 읽다보니 배고프고 김치칼제비 먹고 싶고 초마 보고싶고
Yozoh Instagram - 진주에서 함께 먹은 김치칼제비가 약간 내 운명을 바꿔놨는데... 책도 넘 재밌고 읽다보니 배고프고 김치칼제비 먹고 싶고 초마 보고싶고
Yozoh Instagram - 진주에서 함께 먹은 김치칼제비가 약간 내 운명을 바꿔놨는데... 책도 넘 재밌고 읽다보니 배고프고 김치칼제비 먹고 싶고 초마 보고싶고
Yozoh Instagram - 416합창단의 두번째 앨범이 나왔다. 4년전 첫번째 앨범 행사두 함께 했는데 두번째 앨범 행사도 진행을 맡아 함께 했다. 세번째 앨범도 기다렸다가 함께 할 수 있었으면.
마지막 노래로 불러주는 칭구들의 노래
@sejin_the_gemini @gimyoonju
Yozoh Instagram - 갑자기 카메라 들이밀어도 아무말 막 내뱉는 나... 기특하지만 영 못듣겠으므로 좋은 음악으로 덮어버리기
Yozoh Instagram - 🌳
책방무사 X NOBRAINER

책방무사 ‘뒤에’에서 노브레이너의 친환경 롤휴지 <비욘드페이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소진시까지)
나무를 베지 않고 순수한 대나무 100% 를 사용한, 화학성분 무첨가, 생분해성 제품입니다.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부드럽고 먼지가 날리지 않는 대나무 휴지의 매력을 경험해보세요.

‘뒤에’에 트리처럼 쌓여있는 롤휴지탑에서 멋진 인증샷을 남겨주시고 노브레이너 계정 팔로우를 해주시면 무사지기 공팔님이 노브레이너 티슈 한 롤을 증정해드립니다. 사진이 근사한 경우 즉석에서 포토프린터로 인쇄도 해드린다고 하니 책방무사에 들러주신 분들은 무사가 사랑하는 책과 더불어 옆건물 뒤에에서 재밌고 뜻깊은 경험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musabooks 
@yesnobrainer
Yozoh Instagram - 라이형 잼잼수련
Yozoh Instagram - 원래는 지금 청도에 있었어야 했다. 근데 중국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오래전에 준비한 생일 여행은 취소되었다. 그러나 나는 자그마치 MBTI 테스트에서 P가 100퍼센트 나오는 사람으로, 스트레스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즐거운 생일 주간을 만끽하고 있다. 오늘은 혜자씨가 연극을 보여줬다. 근처에 새로 오픈한 두부집이 있는데 동네 벗 목정원이 맛이 좋다는 평을 해주어 거기서 서리태콩물을 선물로 사갔다. 근사한 꽃다발이 난무한 격조있는 공연장에 서리태콩물을 들고 서있자니 다소 부끄러웠음...
세미씨의 아름다운 열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막판에 혜자씨도 나도 눈물이 팍 터져서 짧고 굵게 울었다. 연극이 끝나고 혜자씨가 어깨동무를 해주었다.
한편 오늘은 책방무사 멤버십 멤버 오미라씨가 만든 줌사랑방이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자신있게 청도에서 접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저 지금 서울입니다..’ 하고 쭈굴거리며 입장함 
괜차나 괜차나 띵링링랭링
Yozoh Instagram - 원래는 지금 청도에 있었어야 했다. 근데 중국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오래전에 준비한 생일 여행은 취소되었다. 그러나 나는 자그마치 MBTI 테스트에서 P가 100퍼센트 나오는 사람으로, 스트레스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즐거운 생일 주간을 만끽하고 있다. 오늘은 혜자씨가 연극을 보여줬다. 근처에 새로 오픈한 두부집이 있는데 동네 벗 목정원이 맛이 좋다는 평을 해주어 거기서 서리태콩물을 선물로 사갔다. 근사한 꽃다발이 난무한 격조있는 공연장에 서리태콩물을 들고 서있자니 다소 부끄러웠음...
세미씨의 아름다운 열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막판에 혜자씨도 나도 눈물이 팍 터져서 짧고 굵게 울었다. 연극이 끝나고 혜자씨가 어깨동무를 해주었다.
한편 오늘은 책방무사 멤버십 멤버 오미라씨가 만든 줌사랑방이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자신있게 청도에서 접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저 지금 서울입니다..’ 하고 쭈굴거리며 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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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Instagram - 원래는 지금 청도에 있었어야 했다. 근데 중국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오래전에 준비한 생일 여행은 취소되었다. 그러나 나는 자그마치 MBTI 테스트에서 P가 100퍼센트 나오는 사람으로, 스트레스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즐거운 생일 주간을 만끽하고 있다. 오늘은 혜자씨가 연극을 보여줬다. 근처에 새로 오픈한 두부집이 있는데 동네 벗 목정원이 맛이 좋다는 평을 해주어 거기서 서리태콩물을 선물로 사갔다. 근사한 꽃다발이 난무한 격조있는 공연장에 서리태콩물을 들고 서있자니 다소 부끄러웠음...
세미씨의 아름다운 열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막판에 혜자씨도 나도 눈물이 팍 터져서 짧고 굵게 울었다. 연극이 끝나고 혜자씨가 어깨동무를 해주었다.
한편 오늘은 책방무사 멤버십 멤버 오미라씨가 만든 줌사랑방이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자신있게 청도에서 접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저 지금 서울입니다..’ 하고 쭈굴거리며 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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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Instagram - 원래는 지금 청도에 있었어야 했다. 근데 중국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오래전에 준비한 생일 여행은 취소되었다. 그러나 나는 자그마치 MBTI 테스트에서 P가 100퍼센트 나오는 사람으로, 스트레스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즐거운 생일 주간을 만끽하고 있다. 오늘은 혜자씨가 연극을 보여줬다. 근처에 새로 오픈한 두부집이 있는데 동네 벗 목정원이 맛이 좋다는 평을 해주어 거기서 서리태콩물을 선물로 사갔다. 근사한 꽃다발이 난무한 격조있는 공연장에 서리태콩물을 들고 서있자니 다소 부끄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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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은 책방무사 멤버십 멤버 오미라씨가 만든 줌사랑방이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자신있게 청도에서 접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저 지금 서울입니다..’ 하고 쭈굴거리며 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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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Instagram - 원래는 지금 청도에 있었어야 했다. 근데 중국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오래전에 준비한 생일 여행은 취소되었다. 그러나 나는 자그마치 MBTI 테스트에서 P가 100퍼센트 나오는 사람으로, 스트레스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즐거운 생일 주간을 만끽하고 있다. 오늘은 혜자씨가 연극을 보여줬다. 근처에 새로 오픈한 두부집이 있는데 동네 벗 목정원이 맛이 좋다는 평을 해주어 거기서 서리태콩물을 선물로 사갔다. 근사한 꽃다발이 난무한 격조있는 공연장에 서리태콩물을 들고 서있자니 다소 부끄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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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은 책방무사 멤버십 멤버 오미라씨가 만든 줌사랑방이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자신있게 청도에서 접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저 지금 서울입니다..’ 하고 쭈굴거리며 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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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Instagram - 태어나길 잘했구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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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Instagram - 어제 경선언니 북토크 장소에 도착하니 건물 앞에 정희님이 서계셨다. 나처럼 지금 오셨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도착은 약 40분 전에 하셨다고.

도착하고 보니 초행자들이 찾기 쉽지 않겠구나싶어 행사 시작 직전까지 건물 앞에서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었다고 했다. 행사 시작 직전에 도착한 사람이 나였기 때문에 정희님은 나와 함께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나는 걸어들어가며 이 사람 선수구나, 하고 생각했다. 

다정함도 어설프게 보여주는 사람이 있고 진짜 기술처럼 선보이는 선수가 있다. 이럴때 다정함이란 기술은 되게 슬프고 안쓰러운 성질을 갖는다. 남의 기술을 멋대로 안쓰러워해도 될 지 조심스럽지만, 서커스단원의 놀라운 묘기 기술 속에 깃든 비감을 외면하기 어려운 것처럼 그냥 그렇게 느껴져버리는 어쩔 수 없음이 있는 것 같다.

 사진은 정희님과 옷에 우연히 붙은 장미꽃잎이 멋져서 찍은 것
Yozoh Instagram - 예스터데이-
1 수진씨 @myrainbowbreath 개인전 다녀왔다.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수진씨의 그림은 이번엔 좀 차분하면서도 스산한 기운이 어렸고, 언제나 좋아했지만 이번 그림들 특히 너무 좋았다......
2 사랑에 빠진 나
3 제일 좋았던 그림 
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5 하루씨의 특징 :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음, 의젓함
6 하루씨 보호자 @neungryong_lee 특징 : 하루씨를 안을 때에도 기타치는 포즈임
7 사랑에 빠진 나2
8 단체사진
9 뒷풀이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집에 와서 넷플릭스 성인 인증을 해달라고 하셔서 먼저 나왔다. 이 얘기를 했더니 능룡형이 말했다 “근데 요조형 그런거 잘 못하잖아”
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이이언형 본 것두 너무 방가왔다 다음에는 길게 봐요... @eaeon
Yozoh Instagram - 예스터데이-
1 수진씨 @myrainbowbreath 개인전 다녀왔다.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수진씨의 그림은 이번엔 좀 차분하면서도 스산한 기운이 어렸고, 언제나 좋아했지만 이번 그림들 특히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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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5 하루씨의 특징 :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음, 의젓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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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이이언형 본 것두 너무 방가왔다 다음에는 길게 봐요... @e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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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진씨 @myrainbowbreath 개인전 다녀왔다.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수진씨의 그림은 이번엔 좀 차분하면서도 스산한 기운이 어렸고, 언제나 좋아했지만 이번 그림들 특히 너무 좋았다......
2 사랑에 빠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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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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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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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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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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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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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루씨 보호자 @neungryong_lee 특징 : 하루씨를 안을 때에도 기타치는 포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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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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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제는 미리 신청해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최한 강연 두 개를 들었다. 오래된 역사를 품은 건물이 무척 근사했다
3 첫번째 강연 제목.......... 왤케 슬퍼
4 박대리님(지금은 과장님이시라고) 진짜 일타강사 같았음 @parkdaerii 
5 선물포장된 볼라드!
6 취해서 이름 잘못 쓰고 여러사람에게 타박받고 있는 동료 작가 편모씨 @mangmang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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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제는 미리 신청해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최한 강연 두 개를 들었다. 오래된 역사를 품은 건물이 무척 근사했다
3 첫번째 강연 제목.......... 왤케 슬퍼
4 박대리님(지금은 과장님이시라고) 진짜 일타강사 같았음 @parkdaerii 
5 선물포장된 볼라드!
6 취해서 이름 잘못 쓰고 여러사람에게 타박받고 있는 동료 작가 편모씨 @mangmang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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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제는 미리 신청해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최한 강연 두 개를 들었다. 오래된 역사를 품은 건물이 무척 근사했다
3 첫번째 강연 제목.......... 왤케 슬퍼
4 박대리님(지금은 과장님이시라고) 진짜 일타강사 같았음 @parkdaerii 
5 선물포장된 볼라드!
6 취해서 이름 잘못 쓰고 여러사람에게 타박받고 있는 동료 작가 편모씨 @mangmang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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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제는 미리 신청해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최한 강연 두 개를 들었다. 오래된 역사를 품은 건물이 무척 근사했다
3 첫번째 강연 제목.......... 왤케 슬퍼
4 박대리님(지금은 과장님이시라고) 진짜 일타강사 같았음 @parkdaerii 
5 선물포장된 볼라드!
6 취해서 이름 잘못 쓰고 여러사람에게 타박받고 있는 동료 작가 편모씨 @mangmang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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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제는 미리 신청해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최한 강연 두 개를 들었다. 오래된 역사를 품은 건물이 무척 근사했다
3 첫번째 강연 제목.......... 왤케 슬퍼
4 박대리님(지금은 과장님이시라고) 진짜 일타강사 같았음 @parkdaerii 
5 선물포장된 볼라드!
6 취해서 이름 잘못 쓰고 여러사람에게 타박받고 있는 동료 작가 편모씨 @mangmang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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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제는 미리 신청해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최한 강연 두 개를 들었다. 오래된 역사를 품은 건물이 무척 근사했다
3 첫번째 강연 제목.......... 왤케 슬퍼
4 박대리님(지금은 과장님이시라고) 진짜 일타강사 같았음 @parkdaerii 
5 선물포장된 볼라드!
6 취해서 이름 잘못 쓰고 여러사람에게 타박받고 있는 동료 작가 편모씨 @mangmangdy
Yozoh Instagram - 어제는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 를 보았다. 고 윤조병 님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프로그램북에 원작이 실려있는데 충청도 시골 사람들이 고즈넉한 오후에 모여 윷놀이를 하고, 그게 다다. 어떤 다이나믹이나 높낮이 큰 서사가 없는 이야기. 나는 이런 이야기가 언제나 좋다. 어제 본 리메이크된 작품은 원작보다 훨씬 사연이 있고 역동적이다.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 움직임 하나하나가 계산되어 있어 군무를 보는 듯 절도가 느껴진다. 그러나 그 모든 ’계산됨‘이 그렇듯 불가피한 거리감이 약간 느껴지기도 했다. 
느릿느릿한 충청도 사투리를 극대화하는 바람에 극 중간중간 슬로우모션이 많아 지루하게 여겨질 수 있는 위기를 윷놀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스펙타클이 구해준다.(윷을 한 번이라도 놀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두 윷 걸이 나오면 두 개 엎어 있는 상대 말을 잡을 수 있는데 두 윷이 나온 상황의 긴박함을... 지금도 상상하니 손에 땀남) 연극 공연의 메카에 살다보니 웬만한 공연장은 걸어서 십 분이라는 점이 너무 행복하다. 심지어 여행자극장은 한 달에 두어 번 꼭 가는 할머니 청국장집 지하였다.
Yozoh Instagram - 오래입은 청바지 중 하나인 블루블루 재팬 청바지를 세탁하고 보니 여기저기 찢어지고 구멍난데가 많아 다 꼬맸다.. 지난번 꼬매다 만 의뢰인의 양말도 마저 다 꼬매고 신어봄
@da_jojin_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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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_jojin_da
Yozoh Instagram - 문화도시 영월에서 펼쳐지는 1박2일의 독서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시간과 마음이 되시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행사의 내용과 신청 방법은 -> @1st.indimunhak <- 요기루

PS - 저의 발연기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마세요 아무 말씀도
Yozoh Instagram - 얼마전 멋진 분들 사이에 꼽사리로 껴서 추천사로 참여한 책이 나왔습니다. 지구를 생각하며 실천하는 10개의 괴짜 브랜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친환경 소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친환경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미래의) 사장님, 양쪽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 될 거예요. 많은 사랑(구매)을 부탁드립니다📗

@freakyfox.crew 
@newheee 
@choemazon 
@kokumsook 
@yun_anne_hwang
Yozoh Instagram - 얼마전 멋진 분들 사이에 꼽사리로 껴서 추천사로 참여한 책이 나왔습니다. 지구를 생각하며 실천하는 10개의 괴짜 브랜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친환경 소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친환경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미래의) 사장님, 양쪽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 될 거예요. 많은 사랑(구매)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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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Instagram - 어마어마한 분들과 뜻깊은 일의 동료가 되었습니다. 맡은 임기동안 아름다운 문장들을 열심히 모아보겠습니다. 곧 선보일 여름편 광화문글판 기대 많이 해주세요. 너무 좋아요...
그나저나 저 촬영날 하필이면 전날 많이 울어서 눈이 붓는 바람에 안경을 끼고 갔는데 왜 울었을까🧐
Yozoh Instagram - #신요조_오늘의하드 
1 올만에 빵빠레 먹고 싶어서 달려봤다
2 청소해놓으면 되게 좋아함 그렇게 좋으면 니가 좀 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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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만에 빵빠레 먹고 싶어서 달려봤다
2 청소해놓으면 되게 좋아함 그렇게 좋으면 니가 좀 해바라
Yozoh Instagram - 큰 서점도, 작은 책방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출처 - 한길책박물관유튜브
Yozoh Instagram - 일어나서 수건개다가... 튿어진 수건들이 있어 애매하게 남은 조각실로 꼬매놓았다. @da_jojin_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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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Instagram - 토스와 미팅하느라 테헤란로에 다녀왔다. 굳이 다녀올 것까지는 없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냥 회사를 구경하고 싶어서 갔다! 
퇴근시간의 지하철 속 사람들은 무서울만큼 야멸차고 공격적이었지만 그 사이에서도 귀여운 것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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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의 지하철 속 사람들은 무서울만큼 야멸차고 공격적이었지만 그 사이에서도 귀여운 것들이 있었다.
Yozoh Instagram - #2024아무말

1 오늘은 전자책으로 이민경 작가님의 <게릴라 러닝>을 읽었다. 출간되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이라 벼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산만한 기질을 이용한 프랑스어 공부법책 같지만 그렇게 공부법만으로 포섭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산만함을 이용해 기쁘고 신나게 잘 살아가는 법을 말하는 인생론에 가까운 책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사후적 해석이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나도 산만함을 운용해서 살아가고있는 케이스같다. 지금이야 다양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때만해도 (나때만 해도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이 상황이 싫다) “글쓸거야 음악할거야 하나만 해” 이렇게 말하는 주변인들이 왕왕있었기에...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산만함에는 진심이라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꼭 필요해보인다. 즉 ‘한 눈을 팔고 싶어서’ 파는게 아니라 '다른 존재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한 눈을 파는 상황이 되어야만 하고... 그러려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 체력 등 다른 요소들이 좀 더 필요하다. 게다가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진즉에 세운 가설 (‘이민경은 천재다’)이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어서 과연 내 산만함은 고급 산만함인지 저질 산만함인지 생각해보게 됨... 이 책 속에 ’너무 산만한건, 너무 좋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왜인지 그 부분을 읽다가 울컥했음. 그리고 이렇게 산만한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꼼꼼한 친구와 동료들의 얼굴이 떠올라서 기도를 좀 했음 @institutlmg 

2 랫풀다운 30 달성. 아직 한세트에 6개밖에 못한다

3 강냉이는 옥수수로 만드는거구, 하얀 원반같은 애는 쌀로 만드는 거고 이 마카로니는 뭘로 만드는 건지 궁금해서 물어본다는게 묻지는 못하고 사오기만 햇다 (역시 저질 산만함 같음..)
Yozoh Instagram - #2024아무말

1 오늘은 전자책으로 이민경 작가님의 <게릴라 러닝>을 읽었다. 출간되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이라 벼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산만한 기질을 이용한 프랑스어 공부법책 같지만 그렇게 공부법만으로 포섭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산만함을 이용해 기쁘고 신나게 잘 살아가는 법을 말하는 인생론에 가까운 책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사후적 해석이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나도 산만함을 운용해서 살아가고있는 케이스같다. 지금이야 다양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때만해도 (나때만 해도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이 상황이 싫다) “글쓸거야 음악할거야 하나만 해” 이렇게 말하는 주변인들이 왕왕있었기에...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산만함에는 진심이라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꼭 필요해보인다. 즉 ‘한 눈을 팔고 싶어서’ 파는게 아니라 '다른 존재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한 눈을 파는 상황이 되어야만 하고... 그러려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 체력 등 다른 요소들이 좀 더 필요하다. 게다가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진즉에 세운 가설 (‘이민경은 천재다’)이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어서 과연 내 산만함은 고급 산만함인지 저질 산만함인지 생각해보게 됨... 이 책 속에 ’너무 산만한건, 너무 좋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왜인지 그 부분을 읽다가 울컥했음. 그리고 이렇게 산만한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꼼꼼한 친구와 동료들의 얼굴이 떠올라서 기도를 좀 했음 @institutlmg 

2 랫풀다운 30 달성. 아직 한세트에 6개밖에 못한다

3 강냉이는 옥수수로 만드는거구, 하얀 원반같은 애는 쌀로 만드는 거고 이 마카로니는 뭘로 만드는 건지 궁금해서 물어본다는게 묻지는 못하고 사오기만 햇다 (역시 저질 산만함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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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전자책으로 이민경 작가님의 <게릴라 러닝>을 읽었다. 출간되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이라 벼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산만한 기질을 이용한 프랑스어 공부법책 같지만 그렇게 공부법만으로 포섭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산만함을 이용해 기쁘고 신나게 잘 살아가는 법을 말하는 인생론에 가까운 책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사후적 해석이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나도 산만함을 운용해서 살아가고있는 케이스같다. 지금이야 다양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때만해도 (나때만 해도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이 상황이 싫다) “글쓸거야 음악할거야 하나만 해” 이렇게 말하는 주변인들이 왕왕있었기에...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산만함에는 진심이라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꼭 필요해보인다. 즉 ‘한 눈을 팔고 싶어서’ 파는게 아니라 '다른 존재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한 눈을 파는 상황이 되어야만 하고... 그러려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 체력 등 다른 요소들이 좀 더 필요하다. 게다가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진즉에 세운 가설 (‘이민경은 천재다’)이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어서 과연 내 산만함은 고급 산만함인지 저질 산만함인지 생각해보게 됨... 이 책 속에 ’너무 산만한건, 너무 좋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왜인지 그 부분을 읽다가 울컥했음. 그리고 이렇게 산만한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꼼꼼한 친구와 동료들의 얼굴이 떠올라서 기도를 좀 했음 @institutlmg 

2 랫풀다운 30 달성. 아직 한세트에 6개밖에 못한다

3 강냉이는 옥수수로 만드는거구, 하얀 원반같은 애는 쌀로 만드는 거고 이 마카로니는 뭘로 만드는 건지 궁금해서 물어본다는게 묻지는 못하고 사오기만 햇다 (역시 저질 산만함 같음..)
Yozoh Instagram - 올해는 경주에 자주 오게 되는 듯하다. 벌써 세번째.
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Yozoh Instagram - 올해는 경주에 자주 오게 되는 듯하다. 벌써 세번째.
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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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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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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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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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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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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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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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Yozoh Instagram - 내 자켓색 = 이디야 간판색 = 플라스틱 의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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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1K Likes - 요조 EP '이름들(Names)' OUT NOW!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11월 11일! 친구와 빼빼로 노나드셨나요. 서점의 날을 맞아 책도 좀 읽으셨나요. 그럼 이제 무려 7곡으로 채워진 요조의 새 EP 앨범 <이름들>을 마음껏 들어볼 시간입니다! 유튜브로는 특별히 영월의 아름다운 낮과 밤, 하늘과 땅으로 채워진 전곡 비주얼라이저 영상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따 11시에는 인스타 라방으로 찾아뵐게요.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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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요조 EP ‘이름들(Names)’ OUT NOW!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11월 11일! 친구와 빼빼로 노나드셨나요. 서점의 날을 맞아 책도 좀 읽으셨나요. 그럼 이제 무려 7곡으로 채워진 요조의 새 EP 앨범 <이름들>을 마음껏 들어볼 시간입니다! 유튜브로는 특별히 영월의 아름다운 낮과 밤, 하늘과 땅으로 채워진 전곡 비주얼라이저 영상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따 11시에는 인스타 라방으로 찾아뵐게요.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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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893 Likes - 요조 EP ’이름들(Names)‘ OUT NOW!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11월 11일! 친구와 빼빼로 노나드셨나요. 서점의 날을 맞아 책도 좀 읽으셨나요. 그럼 이제 무려 7곡으로 채워진 요조의 새 EP 앨범 <이름들>을 마음껏 들어볼 시간입니다! 유튜브로는 특별히 영월의 아름다운 낮과 밤, 하늘과 땅으로 채워진 전곡 비주얼라이저 영상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따 11시에는 인스타 라방으로 찾아뵐게요. 곧 만나요…!

893 Likes – Yozoh Instagram

Caption : 요조 EP ’이름들(Names)‘ OUT NOW!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11월 11일! 친구와 빼빼로 노나드셨나요. 서점의 날을 맞아 책도 좀 읽으셨나요. 그럼 이제 무려 7곡으로 채워진 요조의 새 EP 앨범 <이름들>을 마음껏 들어볼 시간입니다! 유튜브로는 특별히 영월의 아름다운 낮과 밤, 하늘과 땅으로 채워진 전곡 비주얼라이저 영상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따 11시에는 인스타 라방으로 찾아뵐게요.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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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813 Likes - 요조 EP ’이름들(Names)‘ OUT NOW!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11월 11일! 친구와 빼빼로 노나드셨나요. 서점의 날을 맞아 책도 좀 읽으셨나요. 그럼 이제 무려 7곡으로 채워진 요조의 새 EP 앨범 <이름들>을 마음껏 들어볼 시간입니다! 유튜브로는 특별히 영월의 아름다운 낮과 밤, 하늘과 땅으로 채워진 전곡 비주얼라이저 영상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따 11시에는 인스타 라방으로 찾아뵐게요.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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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요조 EP ’이름들(Names)‘ OUT NOW!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11월 11일! 친구와 빼빼로 노나드셨나요. 서점의 날을 맞아 책도 좀 읽으셨나요. 그럼 이제 무려 7곡으로 채워진 요조의 새 EP 앨범 <이름들>을 마음껏 들어볼 시간입니다! 유튜브로는 특별히 영월의 아름다운 낮과 밤, 하늘과 땅으로 채워진 전곡 비주얼라이저 영상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따 11시에는 인스타 라방으로 찾아뵐게요.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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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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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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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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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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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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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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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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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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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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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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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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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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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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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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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3 Likes – Yozoh Instagram

Caption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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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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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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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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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신청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는데, 인디문학1호점 윤태원은 어떤 기준으로 이 열 명의 사람을 뽑았을까. 그는 선발기준이 분명 있었으나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 기준이 혹시 쭈뼛거림 아닐까 짐작해본다… 첫날 다 모이자마자 기념 단체사진을 찍는데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어찌나 소심하던지 찍는 사람은 ‘자 이제 됐습니다‘ 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찍히는 사람들은 찍는 사람이 당최 촬영을 멈추지 않는데도 그저 묵묵히 포즈를 취했다. 하필 반 무릎 포즈를 취한 나는 마침내 무릎에 경련이 왔다…(그게 문제의 첫번째 사진) 그치만 그 쭈뼛거림을 계속해서 무릅쓰면서 우리는 글도 쓰고 밥도 해먹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오랜만에 다시해보니, 이거 사람을 되게 겸허하게 하는 게임이었다. 시민으로써 나의 의심들이 무참히 좌절될 때마다 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나의 선택, 나의 믿음… 이렇게 암 것도 아닌거야….? 이렇게 계속 틀리는거야…? 내가 보는 세상이란 대체 뭐였던거야…? 다음날 녹차와 수박을 먹고 ‘또’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한결 편안해보이는 모습… 하루만에 가까워진 사람들을 보는게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다. ‘요조’의 독서캠프였기에, 모든게 다 내가 해낸 일 같았던 것이다…. 나 역시 동경하는 누군가를 실제로 보고선 실망한 적이 많았기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 하며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걱정한다고 실망을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닐텐데.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그 걱정의 긴장이 수루룻 풀리면서 12시간을 내리 잤다. 그러나 윤태원이 만들어준 귀한 현수막 챙겨와 세탁하는건 잊지 않았구, 다음에 혹시 요조의 독서캠프 또 하게 된다면 내가 이거 잘 챙겨갈거야… 나는 책 속에 몇 명의 친구가 있다. ’음악에 부침‘이라는 박연준 시인의 시는 내 친구 중 하나로, 그 시 덕분에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제목의 책이 만들어졌다. 하루키의 <1Q84>속 덴고에게는 실제로 매일 편지를 썼었다.(일기장에) 권여선 소설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속 사슴벌레는 고스란히 내 팔의 타투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긋지긋하게 오래된 친구는 단연 <인간실격>의 요조이다. 그가 너무 좋아 내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그가 너무 싫어져 신문 칼럼에 당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은 … 미운정이 들어버렸다. 캠프에 오신 분들에게 내 책 속 친구들 중 요조를 간단히 소개했다. 다른 이들의 책 속 친구도 언젠가 소개받고 싶다. 우리 이제 맞팔이니까.. 언제든 소개시켜주세요. 박상수 시인은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걸 잠깐 까먹었다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정말 고마워요 모두. 우린 너무 아름다우니까 꼭 껴안은채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문화도시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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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예전부터 내가 두려워하는 공간 3대장이 있다. 1 용산전자상가 2 동대문쇼핑센터 3 코엑스 ... 1,2번은 안가면 그만인데 3번은 일하다보면 가야할 때가 생기고 그때마다 얼마나 긴장하는지 모른다.
방향감각이 젬병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코엑스에만 가면 길을 잃어버리곤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내데스크에 가서 가는 길을 물어본 뒤 찾아감...
다행히 사인회에 5명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앤드루 포터 작가님과 정영수 작가님 실물영접, 김원영 작가님 사진 영접해서 일년치 보람 할당량 채웠다.

3 Likes – Yozoh Instagram

Caption : 예전부터 내가 두려워하는 공간 3대장이 있다. 1 용산전자상가 2 동대문쇼핑센터 3 코엑스 … 1,2번은 안가면 그만인데 3번은 일하다보면 가야할 때가 생기고 그때마다 얼마나 긴장하는지 모른다. 방향감각이 젬병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코엑스에만 가면 길을 잃어버리곤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내데스크에 가서 가는 길을 물어본 뒤 찾아감… 다행히 사인회에 5명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앤드루 포터 작가님과 정영수 작가님 실물영접, 김원영 작가님 사진 영접해서 일년치 보람 할당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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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예전부터 내가 두려워하는 공간 3대장이 있다. 1 용산전자상가 2 동대문쇼핑센터 3 코엑스 ... 1,2번은 안가면 그만인데 3번은 일하다보면 가야할 때가 생기고 그때마다 얼마나 긴장하는지 모른다.
방향감각이 젬병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코엑스에만 가면 길을 잃어버리곤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내데스크에 가서 가는 길을 물어본 뒤 찾아감...
다행히 사인회에 5명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앤드루 포터 작가님과 정영수 작가님 실물영접, 김원영 작가님 사진 영접해서 일년치 보람 할당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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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감각이 젬병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코엑스에만 가면 길을 잃어버리곤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내데스크에 가서 가는 길을 물어본 뒤 찾아감...
다행히 사인회에 5명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앤드루 포터 작가님과 정영수 작가님 실물영접, 김원영 작가님 사진 영접해서 일년치 보람 할당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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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감각이 젬병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코엑스에만 가면 길을 잃어버리곤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내데스크에 가서 가는 길을 물어본 뒤 찾아감...
다행히 사인회에 5명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앤드루 포터 작가님과 정영수 작가님 실물영접, 김원영 작가님 사진 영접해서 일년치 보람 할당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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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예전부터 내가 두려워하는 공간 3대장이 있다. 1 용산전자상가 2 동대문쇼핑센터 3 코엑스 … 1,2번은 안가면 그만인데 3번은 일하다보면 가야할 때가 생기고 그때마다 얼마나 긴장하는지 모른다. 방향감각이 젬병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코엑스에만 가면 길을 잃어버리곤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내데스크에 가서 가는 길을 물어본 뒤 찾아감… 다행히 사인회에 5명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앤드루 포터 작가님과 정영수 작가님 실물영접, 김원영 작가님 사진 영접해서 일년치 보람 할당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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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올해 국제도서전에는 앤드루 포터 작가님을 보필하는 역할로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 전에 위고 부스에서 <아무튼, 떡볶이> 출간 5주년 기념으로 55분 사인회를 갖습니다. 
더불어서 위고의 책 가운데 추천 책 한 권을 골라보았는데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언어를 찾지 못한 다급한 사람이 그렇듯이 저도 막무가내로 ‘나믿고’ 라는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저와 위고를 믿고’ 읽어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진짜 후회하신다면 제가 떡볶이 사드림
그럼 곧 뵐게요. 5에 맞춘 행사 취지에 맞춰주신다고 다섯분만 오시고 그러면 안돼요.......

3 Likes – Yozoh Instagram

Caption : 올해 국제도서전에는 앤드루 포터 작가님을 보필하는 역할로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 전에 위고 부스에서 <아무튼, 떡볶이> 출간 5주년 기념으로 55분 사인회를 갖습니다. 더불어서 위고의 책 가운데 추천 책 한 권을 골라보았는데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언어를 찾지 못한 다급한 사람이 그렇듯이 저도 막무가내로 ‘나믿고’ 라는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저와 위고를 믿고’ 읽어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진짜 후회하신다면 제가 떡볶이 사드림 그럼 곧 뵐게요. 5에 맞춘 행사 취지에 맞춰주신다고 다섯분만 오시고 그러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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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올해 국제도서전에는 앤드루 포터 작가님을 보필하는 역할로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 전에 위고 부스에서 <아무튼, 떡볶이> 출간 5주년 기념으로 55분 사인회를 갖습니다. 
더불어서 위고의 책 가운데 추천 책 한 권을 골라보았는데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언어를 찾지 못한 다급한 사람이 그렇듯이 저도 막무가내로 ‘나믿고’ 라는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저와 위고를 믿고’ 읽어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진짜 후회하신다면 제가 떡볶이 사드림
그럼 곧 뵐게요. 5에 맞춘 행사 취지에 맞춰주신다고 다섯분만 오시고 그러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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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올해 국제도서전에는 앤드루 포터 작가님을 보필하는 역할로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 전에 위고 부스에서 <아무튼, 떡볶이> 출간 5주년 기념으로 55분 사인회를 갖습니다. 더불어서 위고의 책 가운데 추천 책 한 권을 골라보았는데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언어를 찾지 못한 다급한 사람이 그렇듯이 저도 막무가내로 ‘나믿고’ 라는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저와 위고를 믿고’ 읽어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진짜 후회하신다면 제가 떡볶이 사드림 그럼 곧 뵐게요. 5에 맞춘 행사 취지에 맞춰주신다고 다섯분만 오시고 그러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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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올해 국제도서전에는 앤드루 포터 작가님을 보필하는 역할로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 전에 위고 부스에서 <아무튼, 떡볶이> 출간 5주년 기념으로 55분 사인회를 갖습니다. 
더불어서 위고의 책 가운데 추천 책 한 권을 골라보았는데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언어를 찾지 못한 다급한 사람이 그렇듯이 저도 막무가내로 ‘나믿고’ 라는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저와 위고를 믿고’ 읽어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진짜 후회하신다면 제가 떡볶이 사드림
그럼 곧 뵐게요. 5에 맞춘 행사 취지에 맞춰주신다고 다섯분만 오시고 그러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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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올해 국제도서전에는 앤드루 포터 작가님을 보필하는 역할로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 전에 위고 부스에서 <아무튼, 떡볶이> 출간 5주년 기념으로 55분 사인회를 갖습니다. 더불어서 위고의 책 가운데 추천 책 한 권을 골라보았는데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언어를 찾지 못한 다급한 사람이 그렇듯이 저도 막무가내로 ‘나믿고’ 라는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저와 위고를 믿고’ 읽어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진짜 후회하신다면 제가 떡볶이 사드림 그럼 곧 뵐게요. 5에 맞춘 행사 취지에 맞춰주신다고 다섯분만 오시고 그러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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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7월과 10월, 제주에서 환경도서를 추천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환경재단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7월에는 이소연 작가의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를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올 상반기 의류를 한 번 밖에 구입하지 않는 기염(?)을 뿜었던 것은 다 이 책의 도움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시간과 마음이 되시는 분들과 곧 제주에서 뵙겠습니다..!

#Repost @koreagreenfund with @use.repost
・・・
스타벅스와 환경재단이 함께하는
#그리너데이즈 7월 프로그램 with 요조😍
@official_yozoh

요조가 들려주는 환경도서 이야기를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에서 만나보세요!

🌿일정 : 7/20(토) 10:00~11:30
🌿장소 :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
🌿내용 : 요조가 들려주는 환경도서 이야기
🌿주제 :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연 당일, 환경도서를 드려요!

🌿신청안내🌿
✅모집대상 : 환경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기간 : 6/24(월)~7/8(월)
✅신청방법 : 구글 폼을 통해 신청
@koreagreenfund 프로필 상단 링크 클릭! 
✅참여인원 : 70명(랜덤 선정)
✅선정안내 : 7/10(수) 개별 문자 발송

🌿문의 : 환경재단 그린CSR센터
gorillapig@greenfund.org
02-2011-4333

✅환경재단은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 수익금으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그리너 데이즈(Greener Days)‘ 프로그램에 함께하세요!

#환경재단 #스타벅스 #그리너데이즈 #제주 #제주세화 #요조 #줄리안 #옷을사지않기로했습니다 #책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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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7월과 10월, 제주에서 환경도서를 추천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환경재단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7월에는 이소연 작가의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를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올 상반기 의류를 한 번 밖에 구입하지 않는 기염(?)을 뿜었던 것은 다 이 책의 도움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시간과 마음이 되시는 분들과 곧 제주에서 뵙겠습니다..! #Repost @koreagreenfund with @use.repost ・・・ 스타벅스와 환경재단이 함께하는 #그리너데이즈 7월 프로그램 with 요조😍 @official_yozoh 요조가 들려주는 환경도서 이야기를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에서 만나보세요! 🌿일정 : 7/20(토) 10:00~11:30 🌿장소 :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 🌿내용 : 요조가 들려주는 환경도서 이야기 🌿주제 :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연 당일, 환경도서를 드려요! 🌿신청안내🌿 ✅모집대상 : 환경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기간 : 6/24(월)~7/8(월) ✅신청방법 : 구글 폼을 통해 신청 @koreagreenfund 프로필 상단 링크 클릭! ✅참여인원 : 70명(랜덤 선정) ✅선정안내 : 7/10(수) 개별 문자 발송 🌿문의 : 환경재단 그린CSR센터 [email protected] 02-2011-4333 ✅환경재단은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 수익금으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그리너 데이즈(Greener Days)‘ 프로그램에 함께하세요! #환경재단 #스타벅스 #그리너데이즈 #제주 #제주세화 #요조 #줄리안 #옷을사지않기로했습니다 #책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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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
귀가길에 수박 사와 소분하는 것두 은근 귀찮은 일이다. 
일단 들고 오는 일부터 무겁고 귀찮음. 소분하고 껍질 처리하는 것도 그렇고.
칼로 깍둑썰기 할 때도 있지만 나는 이제 걍 수저로 터프하게 퍼서 소분한다. 찌꺼기는 싹싹 긁어 모아 갈아내 쥬스로 만든다. 

모름지기 귀찮은 일의 장점은 그럼에도 하고 났을 때의 쾌감이 크다는 점이다. 나는 언젠가부턴 그 쾌감만을 위해 귀찮은 일에 임하는 것 같다. 나중에 더 쾌감을 느끼려고 그다지 귀찮지 않은 일두 일부러 오버해서 귀찮다고 투덜대기도 하고....(변태같)

암튼 그런점에서 수박을 사와 한바탕 정리해서 먹고 있으면,
마냥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고 먼가 늘 어떤 보람과 같이 먹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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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 귀가길에 수박 사와 소분하는 것두 은근 귀찮은 일이다. 일단 들고 오는 일부터 무겁고 귀찮음. 소분하고 껍질 처리하는 것도 그렇고. 칼로 깍둑썰기 할 때도 있지만 나는 이제 걍 수저로 터프하게 퍼서 소분한다. 찌꺼기는 싹싹 긁어 모아 갈아내 쥬스로 만든다. 모름지기 귀찮은 일의 장점은 그럼에도 하고 났을 때의 쾌감이 크다는 점이다. 나는 언젠가부턴 그 쾌감만을 위해 귀찮은 일에 임하는 것 같다. 나중에 더 쾌감을 느끼려고 그다지 귀찮지 않은 일두 일부러 오버해서 귀찮다고 투덜대기도 하고….(변태같) 암튼 그런점에서 수박을 사와 한바탕 정리해서 먹고 있으면, 마냥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고 먼가 늘 어떤 보람과 같이 먹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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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길에 수박 사와 소분하는 것두 은근 귀찮은 일이다. 
일단 들고 오는 일부터 무겁고 귀찮음. 소분하고 껍질 처리하는 것도 그렇고.
칼로 깍둑썰기 할 때도 있지만 나는 이제 걍 수저로 터프하게 퍼서 소분한다. 찌꺼기는 싹싹 긁어 모아 갈아내 쥬스로 만든다. 

모름지기 귀찮은 일의 장점은 그럼에도 하고 났을 때의 쾌감이 크다는 점이다. 나는 언젠가부턴 그 쾌감만을 위해 귀찮은 일에 임하는 것 같다. 나중에 더 쾌감을 느끼려고 그다지 귀찮지 않은 일두 일부러 오버해서 귀찮다고 투덜대기도 하고....(변태같)

암튼 그런점에서 수박을 사와 한바탕 정리해서 먹고 있으면,
마냥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고 먼가 늘 어떤 보람과 같이 먹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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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 귀가길에 수박 사와 소분하는 것두 은근 귀찮은 일이다. 일단 들고 오는 일부터 무겁고 귀찮음. 소분하고 껍질 처리하는 것도 그렇고. 칼로 깍둑썰기 할 때도 있지만 나는 이제 걍 수저로 터프하게 퍼서 소분한다. 찌꺼기는 싹싹 긁어 모아 갈아내 쥬스로 만든다. 모름지기 귀찮은 일의 장점은 그럼에도 하고 났을 때의 쾌감이 크다는 점이다. 나는 언젠가부턴 그 쾌감만을 위해 귀찮은 일에 임하는 것 같다. 나중에 더 쾌감을 느끼려고 그다지 귀찮지 않은 일두 일부러 오버해서 귀찮다고 투덜대기도 하고….(변태같) 암튼 그런점에서 수박을 사와 한바탕 정리해서 먹고 있으면, 마냥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고 먼가 늘 어떤 보람과 같이 먹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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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진주에서 함께 먹은 김치칼제비가 약간 내 운명을 바꿔놨는데... 책도 넘 재밌고 읽다보니 배고프고 김치칼제비 먹고 싶고 초마 보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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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진주에서 함께 먹은 김치칼제비가 약간 내 운명을 바꿔놨는데… 책도 넘 재밌고 읽다보니 배고프고 김치칼제비 먹고 싶고 초마 보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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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416합창단의 두번째 앨범이 나왔다. 4년전 첫번째 앨범 행사두 함께 했는데 두번째 앨범 행사도 진행을 맡아 함께 했다. 세번째 앨범도 기다렸다가 함께 할 수 있었으면.
마지막 노래로 불러주는 칭구들의 노래
@sejin_the_gemini @gimyoon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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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416합창단의 두번째 앨범이 나왔다. 4년전 첫번째 앨범 행사두 함께 했는데 두번째 앨범 행사도 진행을 맡아 함께 했다. 세번째 앨범도 기다렸다가 함께 할 수 있었으면. 마지막 노래로 불러주는 칭구들의 노래 @sejin_the_gemini @gimyoon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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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갑자기 카메라 들이밀어도 아무말 막 내뱉는 나... 기특하지만 영 못듣겠으므로 좋은 음악으로 덮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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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갑자기 카메라 들이밀어도 아무말 막 내뱉는 나… 기특하지만 영 못듣겠으므로 좋은 음악으로 덮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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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무사 X NOBRAINER

책방무사 ‘뒤에’에서 노브레이너의 친환경 롤휴지 <비욘드페이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소진시까지)
나무를 베지 않고 순수한 대나무 100% 를 사용한, 화학성분 무첨가, 생분해성 제품입니다.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부드럽고 먼지가 날리지 않는 대나무 휴지의 매력을 경험해보세요.

‘뒤에’에 트리처럼 쌓여있는 롤휴지탑에서 멋진 인증샷을 남겨주시고 노브레이너 계정 팔로우를 해주시면 무사지기 공팔님이 노브레이너 티슈 한 롤을 증정해드립니다. 사진이 근사한 경우 즉석에서 포토프린터로 인쇄도 해드린다고 하니 책방무사에 들러주신 분들은 무사가 사랑하는 책과 더불어 옆건물 뒤에에서 재밌고 뜻깊은 경험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musabooks 
@yesnobra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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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 책방무사 X NOBRAINER 책방무사 ‘뒤에’에서 노브레이너의 친환경 롤휴지 <비욘드페이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소진시까지) 나무를 베지 않고 순수한 대나무 100% 를 사용한, 화학성분 무첨가, 생분해성 제품입니다.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부드럽고 먼지가 날리지 않는 대나무 휴지의 매력을 경험해보세요. ‘뒤에’에 트리처럼 쌓여있는 롤휴지탑에서 멋진 인증샷을 남겨주시고 노브레이너 계정 팔로우를 해주시면 무사지기 공팔님이 노브레이너 티슈 한 롤을 증정해드립니다. 사진이 근사한 경우 즉석에서 포토프린터로 인쇄도 해드린다고 하니 책방무사에 들러주신 분들은 무사가 사랑하는 책과 더불어 옆건물 뒤에에서 재밌고 뜻깊은 경험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musabooks @yesnobra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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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라이형 잼잼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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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라이형 잼잼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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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원래는 지금 청도에 있었어야 했다. 근데 중국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오래전에 준비한 생일 여행은 취소되었다. 그러나 나는 자그마치 MBTI 테스트에서 P가 100퍼센트 나오는 사람으로, 스트레스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즐거운 생일 주간을 만끽하고 있다. 오늘은 혜자씨가 연극을 보여줬다. 근처에 새로 오픈한 두부집이 있는데 동네 벗 목정원이 맛이 좋다는 평을 해주어 거기서 서리태콩물을 선물로 사갔다. 근사한 꽃다발이 난무한 격조있는 공연장에 서리태콩물을 들고 서있자니 다소 부끄러웠음...
세미씨의 아름다운 열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막판에 혜자씨도 나도 눈물이 팍 터져서 짧고 굵게 울었다. 연극이 끝나고 혜자씨가 어깨동무를 해주었다.
한편 오늘은 책방무사 멤버십 멤버 오미라씨가 만든 줌사랑방이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자신있게 청도에서 접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저 지금 서울입니다..’ 하고 쭈굴거리며 입장함 
괜차나 괜차나 띵링링랭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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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원래는 지금 청도에 있었어야 했다. 근데 중국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오래전에 준비한 생일 여행은 취소되었다. 그러나 나는 자그마치 MBTI 테스트에서 P가 100퍼센트 나오는 사람으로, 스트레스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즐거운 생일 주간을 만끽하고 있다. 오늘은 혜자씨가 연극을 보여줬다. 근처에 새로 오픈한 두부집이 있는데 동네 벗 목정원이 맛이 좋다는 평을 해주어 거기서 서리태콩물을 선물로 사갔다. 근사한 꽃다발이 난무한 격조있는 공연장에 서리태콩물을 들고 서있자니 다소 부끄러웠음… 세미씨의 아름다운 열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막판에 혜자씨도 나도 눈물이 팍 터져서 짧고 굵게 울었다. 연극이 끝나고 혜자씨가 어깨동무를 해주었다. 한편 오늘은 책방무사 멤버십 멤버 오미라씨가 만든 줌사랑방이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자신있게 청도에서 접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저 지금 서울입니다..’ 하고 쭈굴거리며 입장함 괜차나 괜차나 띵링링랭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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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원래는 지금 청도에 있었어야 했다. 근데 중국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오래전에 준비한 생일 여행은 취소되었다. 그러나 나는 자그마치 MBTI 테스트에서 P가 100퍼센트 나오는 사람으로, 스트레스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즐거운 생일 주간을 만끽하고 있다. 오늘은 혜자씨가 연극을 보여줬다. 근처에 새로 오픈한 두부집이 있는데 동네 벗 목정원이 맛이 좋다는 평을 해주어 거기서 서리태콩물을 선물로 사갔다. 근사한 꽃다발이 난무한 격조있는 공연장에 서리태콩물을 들고 서있자니 다소 부끄러웠음...
세미씨의 아름다운 열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막판에 혜자씨도 나도 눈물이 팍 터져서 짧고 굵게 울었다. 연극이 끝나고 혜자씨가 어깨동무를 해주었다.
한편 오늘은 책방무사 멤버십 멤버 오미라씨가 만든 줌사랑방이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자신있게 청도에서 접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저 지금 서울입니다..’ 하고 쭈굴거리며 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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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씨의 아름다운 열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막판에 혜자씨도 나도 눈물이 팍 터져서 짧고 굵게 울었다. 연극이 끝나고 혜자씨가 어깨동무를 해주었다.
한편 오늘은 책방무사 멤버십 멤버 오미라씨가 만든 줌사랑방이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자신있게 청도에서 접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저 지금 서울입니다..’ 하고 쭈굴거리며 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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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씨의 아름다운 열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막판에 혜자씨도 나도 눈물이 팍 터져서 짧고 굵게 울었다. 연극이 끝나고 혜자씨가 어깨동무를 해주었다.
한편 오늘은 책방무사 멤버십 멤버 오미라씨가 만든 줌사랑방이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자신있게 청도에서 접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저 지금 서울입니다..’ 하고 쭈굴거리며 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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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씨의 아름다운 열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막판에 혜자씨도 나도 눈물이 팍 터져서 짧고 굵게 울었다. 연극이 끝나고 혜자씨가 어깨동무를 해주었다.
한편 오늘은 책방무사 멤버십 멤버 오미라씨가 만든 줌사랑방이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자신있게 청도에서 접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저 지금 서울입니다..’ 하고 쭈굴거리며 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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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태어나길 잘했구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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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태어나길 잘했구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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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어제 경선언니 북토크 장소에 도착하니 건물 앞에 정희님이 서계셨다. 나처럼 지금 오셨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도착은 약 40분 전에 하셨다고.

도착하고 보니 초행자들이 찾기 쉽지 않겠구나싶어 행사 시작 직전까지 건물 앞에서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었다고 했다. 행사 시작 직전에 도착한 사람이 나였기 때문에 정희님은 나와 함께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나는 걸어들어가며 이 사람 선수구나, 하고 생각했다. 

다정함도 어설프게 보여주는 사람이 있고 진짜 기술처럼 선보이는 선수가 있다. 이럴때 다정함이란 기술은 되게 슬프고 안쓰러운 성질을 갖는다. 남의 기술을 멋대로 안쓰러워해도 될 지 조심스럽지만, 서커스단원의 놀라운 묘기 기술 속에 깃든 비감을 외면하기 어려운 것처럼 그냥 그렇게 느껴져버리는 어쩔 수 없음이 있는 것 같다.

 사진은 정희님과 옷에 우연히 붙은 장미꽃잎이 멋져서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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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어제 경선언니 북토크 장소에 도착하니 건물 앞에 정희님이 서계셨다. 나처럼 지금 오셨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도착은 약 40분 전에 하셨다고. 도착하고 보니 초행자들이 찾기 쉽지 않겠구나싶어 행사 시작 직전까지 건물 앞에서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었다고 했다. 행사 시작 직전에 도착한 사람이 나였기 때문에 정희님은 나와 함께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나는 걸어들어가며 이 사람 선수구나, 하고 생각했다. 다정함도 어설프게 보여주는 사람이 있고 진짜 기술처럼 선보이는 선수가 있다. 이럴때 다정함이란 기술은 되게 슬프고 안쓰러운 성질을 갖는다. 남의 기술을 멋대로 안쓰러워해도 될 지 조심스럽지만, 서커스단원의 놀라운 묘기 기술 속에 깃든 비감을 외면하기 어려운 것처럼 그냥 그렇게 느껴져버리는 어쩔 수 없음이 있는 것 같다. 사진은 정희님과 옷에 우연히 붙은 장미꽃잎이 멋져서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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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진씨 @myrainbowbreath 개인전 다녀왔다.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수진씨의 그림은 이번엔 좀 차분하면서도 스산한 기운이 어렸고, 언제나 좋아했지만 이번 그림들 특히 너무 좋았다......
2 사랑에 빠진 나
3 제일 좋았던 그림 
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5 하루씨의 특징 :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음, 의젓함
6 하루씨 보호자 @neungryong_lee 특징 : 하루씨를 안을 때에도 기타치는 포즈임
7 사랑에 빠진 나2
8 단체사진
9 뒷풀이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집에 와서 넷플릭스 성인 인증을 해달라고 하셔서 먼저 나왔다. 이 얘기를 했더니 능룡형이 말했다 “근데 요조형 그런거 잘 못하잖아”
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이이언형 본 것두 너무 방가왔다 다음에는 길게 봐요... @e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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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예스터데이- 1 수진씨 @myrainbowbreath 개인전 다녀왔다.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수진씨의 그림은 이번엔 좀 차분하면서도 스산한 기운이 어렸고, 언제나 좋아했지만 이번 그림들 특히 너무 좋았다…… 2 사랑에 빠진 나 3 제일 좋았던 그림 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5 하루씨의 특징 :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음, 의젓함 6 하루씨 보호자 @neungryong_lee 특징 : 하루씨를 안을 때에도 기타치는 포즈임 7 사랑에 빠진 나2 8 단체사진 9 뒷풀이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집에 와서 넷플릭스 성인 인증을 해달라고 하셔서 먼저 나왔다. 이 얘기를 했더니 능룡형이 말했다 “근데 요조형 그런거 잘 못하잖아” 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이이언형 본 것두 너무 방가왔다 다음에는 길게 봐요… @e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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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진씨 @myrainbowbreath 개인전 다녀왔다.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수진씨의 그림은 이번엔 좀 차분하면서도 스산한 기운이 어렸고, 언제나 좋아했지만 이번 그림들 특히 너무 좋았다......
2 사랑에 빠진 나
3 제일 좋았던 그림 
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5 하루씨의 특징 :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음, 의젓함
6 하루씨 보호자 @neungryong_lee 특징 : 하루씨를 안을 때에도 기타치는 포즈임
7 사랑에 빠진 나2
8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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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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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예스터데이- 1 수진씨 @myrainbowbreath 개인전 다녀왔다.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수진씨의 그림은 이번엔 좀 차분하면서도 스산한 기운이 어렸고, 언제나 좋아했지만 이번 그림들 특히 너무 좋았다…… 2 사랑에 빠진 나 3 제일 좋았던 그림 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5 하루씨의 특징 :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음, 의젓함 6 하루씨 보호자 @neungryong_lee 특징 : 하루씨를 안을 때에도 기타치는 포즈임 7 사랑에 빠진 나2 8 단체사진 9 뒷풀이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집에 와서 넷플릭스 성인 인증을 해달라고 하셔서 먼저 나왔다. 이 얘기를 했더니 능룡형이 말했다 “근데 요조형 그런거 잘 못하잖아” 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이이언형 본 것두 너무 방가왔다 다음에는 길게 봐요… @e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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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5 하루씨의 특징 :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음, 의젓함
6 하루씨 보호자 @neungryong_lee 특징 : 하루씨를 안을 때에도 기타치는 포즈임
7 사랑에 빠진 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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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뒷풀이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집에 와서 넷플릭스 성인 인증을 해달라고 하셔서 먼저 나왔다. 이 얘기를 했더니 능룡형이 말했다 “근데 요조형 그런거 잘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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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예스터데이- 1 수진씨 @myrainbowbreath 개인전 다녀왔다.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수진씨의 그림은 이번엔 좀 차분하면서도 스산한 기운이 어렸고, 언제나 좋아했지만 이번 그림들 특히 너무 좋았다…… 2 사랑에 빠진 나 3 제일 좋았던 그림 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5 하루씨의 특징 :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음, 의젓함 6 하루씨 보호자 @neungryong_lee 특징 : 하루씨를 안을 때에도 기타치는 포즈임 7 사랑에 빠진 나2 8 단체사진 9 뒷풀이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집에 와서 넷플릭스 성인 인증을 해달라고 하셔서 먼저 나왔다. 이 얘기를 했더니 능룡형이 말했다 “근데 요조형 그런거 잘 못하잖아” 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이이언형 본 것두 너무 방가왔다 다음에는 길게 봐요… @e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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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진씨 @myrainbowbreath 개인전 다녀왔다.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수진씨의 그림은 이번엔 좀 차분하면서도 스산한 기운이 어렸고, 언제나 좋아했지만 이번 그림들 특히 너무 좋았다......
2 사랑에 빠진 나
3 제일 좋았던 그림 
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5 하루씨의 특징 :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음, 의젓함
6 하루씨 보호자 @neungryong_lee 특징 : 하루씨를 안을 때에도 기타치는 포즈임
7 사랑에 빠진 나2
8 단체사진
9 뒷풀이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집에 와서 넷플릭스 성인 인증을 해달라고 하셔서 먼저 나왔다. 이 얘기를 했더니 능룡형이 말했다 “근데 요조형 그런거 잘 못하잖아”
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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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랑에 빠진 나
3 제일 좋았던 그림 
4 얼마전 수진 능룡의 새식구가 된 하루씨
5 하루씨의 특징 :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음, 의젓함
6 하루씨 보호자 @neungryong_lee 특징 : 하루씨를 안을 때에도 기타치는 포즈임
7 사랑에 빠진 나2
8 단체사진
9 뒷풀이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집에 와서 넷플릭스 성인 인증을 해달라고 하셔서 먼저 나왔다. 이 얘기를 했더니 능룡형이 말했다 “근데 요조형 그런거 잘 못하잖아”
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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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삽질을 좀 하긴 했지만 성인인증 성공했구 아버지가 그것을 자축하자고 해서 골때녀를 보면서 같이 캔맥주를 두 캔씩 마셨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도 골때녀 출연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말했다. “근데 딸 그런거 잘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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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제는 미리 신청해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최한 강연 두 개를 들었다. 오래된 역사를 품은 건물이 무척 근사했다
3 첫번째 강연 제목.......... 왤케 슬퍼
4 박대리님(지금은 과장님이시라고) 진짜 일타강사 같았음 @parkdaerii 
5 선물포장된 볼라드!
6 취해서 이름 잘못 쓰고 여러사람에게 타박받고 있는 동료 작가 편모씨 @mangmang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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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예스터데이- 1,2 어제는 미리 신청해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최한 강연 두 개를 들었다. 오래된 역사를 품은 건물이 무척 근사했다 3 첫번째 강연 제목………. 왤케 슬퍼 4 박대리님(지금은 과장님이시라고) 진짜 일타강사 같았음 @parkdaerii 5 선물포장된 볼라드! 6 취해서 이름 잘못 쓰고 여러사람에게 타박받고 있는 동료 작가 편모씨 @mangmang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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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예스터데이- 1,2 어제는 미리 신청해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최한 강연 두 개를 들었다. 오래된 역사를 품은 건물이 무척 근사했다 3 첫번째 강연 제목………. 왤케 슬퍼 4 박대리님(지금은 과장님이시라고) 진짜 일타강사 같았음 @parkdaerii 5 선물포장된 볼라드! 6 취해서 이름 잘못 쓰고 여러사람에게 타박받고 있는 동료 작가 편모씨 @mangmang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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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어제는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 를 보았다. 고 윤조병 님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프로그램북에 원작이 실려있는데 충청도 시골 사람들이 고즈넉한 오후에 모여 윷놀이를 하고, 그게 다다. 어떤 다이나믹이나 높낮이 큰 서사가 없는 이야기. 나는 이런 이야기가 언제나 좋다. 어제 본 리메이크된 작품은 원작보다 훨씬 사연이 있고 역동적이다.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 움직임 하나하나가 계산되어 있어 군무를 보는 듯 절도가 느껴진다. 그러나 그 모든 ’계산됨‘이 그렇듯 불가피한 거리감이 약간 느껴지기도 했다. 
느릿느릿한 충청도 사투리를 극대화하는 바람에 극 중간중간 슬로우모션이 많아 지루하게 여겨질 수 있는 위기를 윷놀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스펙타클이 구해준다.(윷을 한 번이라도 놀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두 윷 걸이 나오면 두 개 엎어 있는 상대 말을 잡을 수 있는데 두 윷이 나온 상황의 긴박함을... 지금도 상상하니 손에 땀남) 연극 공연의 메카에 살다보니 웬만한 공연장은 걸어서 십 분이라는 점이 너무 행복하다. 심지어 여행자극장은 한 달에 두어 번 꼭 가는 할머니 청국장집 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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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어제는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 를 보았다. 고 윤조병 님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프로그램북에 원작이 실려있는데 충청도 시골 사람들이 고즈넉한 오후에 모여 윷놀이를 하고, 그게 다다. 어떤 다이나믹이나 높낮이 큰 서사가 없는 이야기. 나는 이런 이야기가 언제나 좋다. 어제 본 리메이크된 작품은 원작보다 훨씬 사연이 있고 역동적이다.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 움직임 하나하나가 계산되어 있어 군무를 보는 듯 절도가 느껴진다. 그러나 그 모든 ’계산됨‘이 그렇듯 불가피한 거리감이 약간 느껴지기도 했다. 느릿느릿한 충청도 사투리를 극대화하는 바람에 극 중간중간 슬로우모션이 많아 지루하게 여겨질 수 있는 위기를 윷놀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스펙타클이 구해준다.(윷을 한 번이라도 놀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두 윷 걸이 나오면 두 개 엎어 있는 상대 말을 잡을 수 있는데 두 윷이 나온 상황의 긴박함을… 지금도 상상하니 손에 땀남) 연극 공연의 메카에 살다보니 웬만한 공연장은 걸어서 십 분이라는 점이 너무 행복하다. 심지어 여행자극장은 한 달에 두어 번 꼭 가는 할머니 청국장집 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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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오래입은 청바지 중 하나인 블루블루 재팬 청바지를 세탁하고 보니 여기저기 찢어지고 구멍난데가 많아 다 꼬맸다.. 지난번 꼬매다 만 의뢰인의 양말도 마저 다 꼬매고 신어봄
@da_jojin_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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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문화도시 영월에서 펼쳐지는 1박2일의 독서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시간과 마음이 되시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행사의 내용과 신청 방법은 -> @1st.indimunhak <- 요기루

PS - 저의 발연기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마세요 아무 말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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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얼마전 멋진 분들 사이에 꼽사리로 껴서 추천사로 참여한 책이 나왔습니다. 지구를 생각하며 실천하는 10개의 괴짜 브랜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친환경 소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친환경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미래의) 사장님, 양쪽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 될 거예요. 많은 사랑(구매)을 부탁드립니다📗

@freakyfox.crew 
@newheee 
@choemazon 
@kokumsook 
@yun_anne_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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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얼마전 멋진 분들 사이에 꼽사리로 껴서 추천사로 참여한 책이 나왔습니다. 지구를 생각하며 실천하는 10개의 괴짜 브랜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친환경 소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친환경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미래의) 사장님, 양쪽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 될 거예요. 많은 사랑(구매)을 부탁드립니다📗 @freakyfox.crew @newheee @choemazon @kokumsook @yun_anne_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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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어마어마한 분들과 뜻깊은 일의 동료가 되었습니다. 맡은 임기동안 아름다운 문장들을 열심히 모아보겠습니다. 곧 선보일 여름편 광화문글판 기대 많이 해주세요. 너무 좋아요...
그나저나 저 촬영날 하필이면 전날 많이 울어서 눈이 붓는 바람에 안경을 끼고 갔는데 왜 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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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어마어마한 분들과 뜻깊은 일의 동료가 되었습니다. 맡은 임기동안 아름다운 문장들을 열심히 모아보겠습니다. 곧 선보일 여름편 광화문글판 기대 많이 해주세요. 너무 좋아요… 그나저나 저 촬영날 하필이면 전날 많이 울어서 눈이 붓는 바람에 안경을 끼고 갔는데 왜 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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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신요조_오늘의하드 
1 올만에 빵빠레 먹고 싶어서 달려봤다
2 청소해놓으면 되게 좋아함 그렇게 좋으면 니가 좀 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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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소해놓으면 되게 좋아함 그렇게 좋으면 니가 좀 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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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큰 서점도, 작은 책방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출처 - 한길책박물관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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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큰 서점도, 작은 책방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출처 – 한길책박물관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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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일어나서 수건개다가... 튿어진 수건들이 있어 애매하게 남은 조각실로 꼬매놓았다. @da_jojin_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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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일어나서 수건개다가… 튿어진 수건들이 있어 애매하게 남은 조각실로 꼬매놓았다. @da_jojin_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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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토스와 미팅하느라 테헤란로에 다녀왔다. 굳이 다녀올 것까지는 없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냥 회사를 구경하고 싶어서 갔다! 
퇴근시간의 지하철 속 사람들은 무서울만큼 야멸차고 공격적이었지만 그 사이에서도 귀여운 것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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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토스와 미팅하느라 테헤란로에 다녀왔다. 굳이 다녀올 것까지는 없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냥 회사를 구경하고 싶어서 갔다! 퇴근시간의 지하철 속 사람들은 무서울만큼 야멸차고 공격적이었지만 그 사이에서도 귀여운 것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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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토스와 미팅하느라 테헤란로에 다녀왔다. 굳이 다녀올 것까지는 없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냥 회사를 구경하고 싶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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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의 지하철 속 사람들은 무서울만큼 야멸차고 공격적이었지만 그 사이에서도 귀여운 것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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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의 지하철 속 사람들은 무서울만큼 야멸차고 공격적이었지만 그 사이에서도 귀여운 것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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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2024아무말

1 오늘은 전자책으로 이민경 작가님의 <게릴라 러닝>을 읽었다. 출간되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이라 벼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산만한 기질을 이용한 프랑스어 공부법책 같지만 그렇게 공부법만으로 포섭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산만함을 이용해 기쁘고 신나게 잘 살아가는 법을 말하는 인생론에 가까운 책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사후적 해석이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나도 산만함을 운용해서 살아가고있는 케이스같다. 지금이야 다양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때만해도 (나때만 해도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이 상황이 싫다) “글쓸거야 음악할거야 하나만 해” 이렇게 말하는 주변인들이 왕왕있었기에...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산만함에는 진심이라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꼭 필요해보인다. 즉 ‘한 눈을 팔고 싶어서’ 파는게 아니라 '다른 존재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한 눈을 파는 상황이 되어야만 하고... 그러려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 체력 등 다른 요소들이 좀 더 필요하다. 게다가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진즉에 세운 가설 (‘이민경은 천재다’)이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어서 과연 내 산만함은 고급 산만함인지 저질 산만함인지 생각해보게 됨... 이 책 속에 ’너무 산만한건, 너무 좋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왜인지 그 부분을 읽다가 울컥했음. 그리고 이렇게 산만한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꼼꼼한 친구와 동료들의 얼굴이 떠올라서 기도를 좀 했음 @institutlmg 

2 랫풀다운 30 달성. 아직 한세트에 6개밖에 못한다

3 강냉이는 옥수수로 만드는거구, 하얀 원반같은 애는 쌀로 만드는 거고 이 마카로니는 뭘로 만드는 건지 궁금해서 물어본다는게 묻지는 못하고 사오기만 햇다 (역시 저질 산만함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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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2024아무말 1 오늘은 전자책으로 이민경 작가님의 <게릴라 러닝>을 읽었다. 출간되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이라 벼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산만한 기질을 이용한 프랑스어 공부법책 같지만 그렇게 공부법만으로 포섭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산만함을 이용해 기쁘고 신나게 잘 살아가는 법을 말하는 인생론에 가까운 책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사후적 해석이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나도 산만함을 운용해서 살아가고있는 케이스같다. 지금이야 다양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때만해도 (나때만 해도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이 상황이 싫다) “글쓸거야 음악할거야 하나만 해” 이렇게 말하는 주변인들이 왕왕있었기에…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산만함에는 진심이라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꼭 필요해보인다. 즉 ‘한 눈을 팔고 싶어서’ 파는게 아니라 ‘다른 존재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한 눈을 파는 상황이 되어야만 하고… 그러려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 체력 등 다른 요소들이 좀 더 필요하다. 게다가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진즉에 세운 가설 (‘이민경은 천재다’)이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어서 과연 내 산만함은 고급 산만함인지 저질 산만함인지 생각해보게 됨… 이 책 속에 ’너무 산만한건, 너무 좋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왜인지 그 부분을 읽다가 울컥했음. 그리고 이렇게 산만한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꼼꼼한 친구와 동료들의 얼굴이 떠올라서 기도를 좀 했음 @institutlmg 2 랫풀다운 30 달성. 아직 한세트에 6개밖에 못한다 3 강냉이는 옥수수로 만드는거구, 하얀 원반같은 애는 쌀로 만드는 거고 이 마카로니는 뭘로 만드는 건지 궁금해서 물어본다는게 묻지는 못하고 사오기만 햇다 (역시 저질 산만함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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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전자책으로 이민경 작가님의 <게릴라 러닝>을 읽었다. 출간되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이라 벼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산만한 기질을 이용한 프랑스어 공부법책 같지만 그렇게 공부법만으로 포섭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산만함을 이용해 기쁘고 신나게 잘 살아가는 법을 말하는 인생론에 가까운 책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사후적 해석이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나도 산만함을 운용해서 살아가고있는 케이스같다. 지금이야 다양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때만해도 (나때만 해도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이 상황이 싫다) “글쓸거야 음악할거야 하나만 해” 이렇게 말하는 주변인들이 왕왕있었기에...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산만함에는 진심이라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꼭 필요해보인다. 즉 ‘한 눈을 팔고 싶어서’ 파는게 아니라 '다른 존재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한 눈을 파는 상황이 되어야만 하고... 그러려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 체력 등 다른 요소들이 좀 더 필요하다. 게다가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진즉에 세운 가설 (‘이민경은 천재다’)이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어서 과연 내 산만함은 고급 산만함인지 저질 산만함인지 생각해보게 됨... 이 책 속에 ’너무 산만한건, 너무 좋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왜인지 그 부분을 읽다가 울컥했음. 그리고 이렇게 산만한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꼼꼼한 친구와 동료들의 얼굴이 떠올라서 기도를 좀 했음 @institutlmg 

2 랫풀다운 30 달성. 아직 한세트에 6개밖에 못한다

3 강냉이는 옥수수로 만드는거구, 하얀 원반같은 애는 쌀로 만드는 거고 이 마카로니는 뭘로 만드는 건지 궁금해서 물어본다는게 묻지는 못하고 사오기만 햇다 (역시 저질 산만함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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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2024아무말 1 오늘은 전자책으로 이민경 작가님의 <게릴라 러닝>을 읽었다. 출간되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이라 벼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산만한 기질을 이용한 프랑스어 공부법책 같지만 그렇게 공부법만으로 포섭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산만함을 이용해 기쁘고 신나게 잘 살아가는 법을 말하는 인생론에 가까운 책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사후적 해석이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나도 산만함을 운용해서 살아가고있는 케이스같다. 지금이야 다양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때만해도 (나때만 해도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이 상황이 싫다) “글쓸거야 음악할거야 하나만 해” 이렇게 말하는 주변인들이 왕왕있었기에…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산만함에는 진심이라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꼭 필요해보인다. 즉 ‘한 눈을 팔고 싶어서’ 파는게 아니라 ‘다른 존재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한 눈을 파는 상황이 되어야만 하고… 그러려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 체력 등 다른 요소들이 좀 더 필요하다. 게다가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진즉에 세운 가설 (‘이민경은 천재다’)이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어서 과연 내 산만함은 고급 산만함인지 저질 산만함인지 생각해보게 됨… 이 책 속에 ’너무 산만한건, 너무 좋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왜인지 그 부분을 읽다가 울컥했음. 그리고 이렇게 산만한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꼼꼼한 친구와 동료들의 얼굴이 떠올라서 기도를 좀 했음 @institutlmg 2 랫풀다운 30 달성. 아직 한세트에 6개밖에 못한다 3 강냉이는 옥수수로 만드는거구, 하얀 원반같은 애는 쌀로 만드는 거고 이 마카로니는 뭘로 만드는 건지 궁금해서 물어본다는게 묻지는 못하고 사오기만 햇다 (역시 저질 산만함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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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2024아무말

1 오늘은 전자책으로 이민경 작가님의 <게릴라 러닝>을 읽었다. 출간되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이라 벼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산만한 기질을 이용한 프랑스어 공부법책 같지만 그렇게 공부법만으로 포섭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산만함을 이용해 기쁘고 신나게 잘 살아가는 법을 말하는 인생론에 가까운 책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사후적 해석이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나도 산만함을 운용해서 살아가고있는 케이스같다. 지금이야 다양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때만해도 (나때만 해도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이 상황이 싫다) “글쓸거야 음악할거야 하나만 해” 이렇게 말하는 주변인들이 왕왕있었기에...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산만함에는 진심이라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꼭 필요해보인다. 즉 ‘한 눈을 팔고 싶어서’ 파는게 아니라 '다른 존재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한 눈을 파는 상황이 되어야만 하고... 그러려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 체력 등 다른 요소들이 좀 더 필요하다. 게다가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진즉에 세운 가설 (‘이민경은 천재다’)이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어서 과연 내 산만함은 고급 산만함인지 저질 산만함인지 생각해보게 됨... 이 책 속에 ’너무 산만한건, 너무 좋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왜인지 그 부분을 읽다가 울컥했음. 그리고 이렇게 산만한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꼼꼼한 친구와 동료들의 얼굴이 떠올라서 기도를 좀 했음 @institutlmg 

2 랫풀다운 30 달성. 아직 한세트에 6개밖에 못한다

3 강냉이는 옥수수로 만드는거구, 하얀 원반같은 애는 쌀로 만드는 거고 이 마카로니는 뭘로 만드는 건지 궁금해서 물어본다는게 묻지는 못하고 사오기만 햇다 (역시 저질 산만함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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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2024아무말 1 오늘은 전자책으로 이민경 작가님의 <게릴라 러닝>을 읽었다. 출간되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이라 벼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산만한 기질을 이용한 프랑스어 공부법책 같지만 그렇게 공부법만으로 포섭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산만함을 이용해 기쁘고 신나게 잘 살아가는 법을 말하는 인생론에 가까운 책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사후적 해석이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나도 산만함을 운용해서 살아가고있는 케이스같다. 지금이야 다양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때만해도 (나때만 해도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이 상황이 싫다) “글쓸거야 음악할거야 하나만 해” 이렇게 말하는 주변인들이 왕왕있었기에…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산만함에는 진심이라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꼭 필요해보인다. 즉 ‘한 눈을 팔고 싶어서’ 파는게 아니라 ‘다른 존재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한 눈을 파는 상황이 되어야만 하고… 그러려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 체력 등 다른 요소들이 좀 더 필요하다. 게다가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진즉에 세운 가설 (‘이민경은 천재다’)이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어서 과연 내 산만함은 고급 산만함인지 저질 산만함인지 생각해보게 됨… 이 책 속에 ’너무 산만한건, 너무 좋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왜인지 그 부분을 읽다가 울컥했음. 그리고 이렇게 산만한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꼼꼼한 친구와 동료들의 얼굴이 떠올라서 기도를 좀 했음 @institutlmg 2 랫풀다운 30 달성. 아직 한세트에 6개밖에 못한다 3 강냉이는 옥수수로 만드는거구, 하얀 원반같은 애는 쌀로 만드는 거고 이 마카로니는 뭘로 만드는 건지 궁금해서 물어본다는게 묻지는 못하고 사오기만 햇다 (역시 저질 산만함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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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올해는 경주에 자주 오게 되는 듯하다. 벌써 세번째.
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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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올해는 경주에 자주 오게 되는 듯하다. 벌써 세번째. 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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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h - 3 Likes - 올해는 경주에 자주 오게 되는 듯하다. 벌써 세번째.
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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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올해는 경주에 자주 오게 되는 듯하다. 벌써 세번째. 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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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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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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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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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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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올해는 경주에 자주 오게 되는 듯하다. 벌써 세번째. 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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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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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올해는 경주에 자주 오게 되는 듯하다. 벌써 세번째. 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구시가지에 위치한 가보고싶었던 책방 너른벽 @neoreunbyeok_bookshop 에서 책들을 사고 저녁엔 경주 중앙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맥주를 먹었다. 외동도서관 강연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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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황리단길 근처에는 구시가지인 금리단길이 있다.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이제 그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나는 어느 지역이든 구시가지를 좋아한다. 특유의 쓸쓸한 무드 속에서 의도하지않은 멋스러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문닫은 빈 가게 안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면서 갑자기 힘이 난다(내 안에서 솟아나는 단골 오만함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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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 무슨화장품을 바르고 무슨 피부과시술을 받는지 소상히 알려드렸다. 시를 하나 더 낭독해줄 수 있겠냐는 관객분의 질문이 있어 이규리 시인의 ‘특별한 일’을 낭독했다.
다른 분께서는 무례한 부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무반주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없겠냐고, 무반주가 잘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하셔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관객 중 눈물을 닦는 분이 계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웃기는 것, 울리는 것, 열받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 나는 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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